국제원자력기구, 이란 원심분리기 철거 개시
국제원자력기구, 이란 원심분리기 철거 개시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11.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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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문제 타결 합의 이행 진전

▲ 이란은 지난 7월 14일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우라늄 농축 등 핵개발 활동을 제한하고 유럽과 미국이 취한 경제 제재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뉴스타운

국제원자력기구(IAEA)은 18일(현지시각) 이란 핵문제의 보고서를 취합하고, 이란이 유럽과 미국 등 6개국과의 합의에 따라 중부 도시 포르도의 우라늄 농축시설(Fordo enrichment facilities)에서 원심분리기의 철거를 시작했으며, 나아가 중부 지역 나탄즈(Natanz)시설에서도 철거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합의가 발효된 지난 10월 18일 현재 두 시설에는 총 약 19,500대의 원심분리기(centrifuges)가 설치돼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용을 제외한 원심분리기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11월 15일 현재 이 두 시설에서 철거작업이 진행되어 약 15,000대로 줄어들게 되면서 이행작업이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핵 문제 합의에서는 이 두 시설에서의 원심분리기 설치 대수는 최대 6,100대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는 5.060대이다. 또 농축도 5% 이하의 우라늄 저장량이 460.2kg으로 늘어나 8,305.6kg에 이르렀다. 이란은 합의에서 앞으로 300kg미만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란은 지난 7월 14일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우라늄 농축 등 핵개발 활동을 제한하고 유럽과 미국이 취한 경제 제재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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