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2016년 8~9월에 열리는 리우올림픽 기간 중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비자(입국사증)를 면제하기로 했다.
브라질 상원은 29일(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외국인 여행자들의 입국사증(VISA)를 면제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하원은 이미 같은 법안을 가결한 적이 있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승인만 거치면 법안이 성립된다.
브라질 관광당국은 현재 입국을 위해 비자가 필요한 국가들, 즉 미국이나 중국 등으로부터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6년 6월 1일부터 9월 18일 사이에 브라질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대상이며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단, 연장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올림픽 티켓의 사전 구입은 의무화 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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