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경 브라질 남부 포르투알레그리의 한 나이트클럽에 무장 괴한 3명이 총기를 난사해 10대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다. 이에 경찰은 경쟁 관계에 있는 마약 밀매 조직원 간의 갈등이 총격전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량을 타고 도주하던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
한편 브라질은 지난 2010년 기준 총기 사고 사망자 수가 3만 679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브라질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총기 반납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거된 총기는 65만 정에 불과하다.
브라질 나이트클럽 총격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나이트클럽 총격전, 65만 정이 불과라니" "브라질 나이트클럽 총격전, 브라질 위험한 나라였어" "브라질 나이트클럽 총격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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