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20세 여성이 인터넷 상에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쳐 일본인에게 낙찰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에 사는 이 20세의 여성은 24일(현지시각) 자신의 ‘처녀성’을 인터넷에 올려 경매 부쳐 78만 달러(약 8억 5천 400만원)에 일본인 남성이 낙찰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제히 ‘매춘이다. 더러운 짓이다’ 등의 비판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에이앤아이(ANI)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Catarina Migliorini)라는 이 여성은 성 경험 전후에 남녀의 내면이 어떻게 변화할까를 그리는 호주의 다큐멘터리 영화의 기획에 응모, 단 1회 성관계를 가질 권리에 대해 9월 중순에 경매를 시작했다.
이 경매에 일본인은 물론이고 미국인 3명, 호주인, 인도인 등 총 6명이 경쟁을 벌여 자칭 일본인이라는 ‘나츠(Natsu)’라는 사람이 4만 달러 차이로 낙찰에 성공했다.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는 받은 돈을 비정부기구(NGO)를 설립해 빈곤층을 위한 주택 건설에 쓰겠다며 ‘성매매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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