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숫자 늘려 통진당 부활시키려는 새민련
의원 숫자 늘려 통진당 부활시키려는 새민련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5.07.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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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구하기에 실패한 문재인의 몸부림, 의원 숫자 늘리기

▲ ⓒ뉴스타운

2012년 대선에서 패한 야당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하나는 모두가 예견한 대로 대선불복 국정발목 잡기 등 투쟁으로 가는 길이었고 다른 하나는 잠시 투쟁 노선을 접고 국정에 협조하는 척하며 종북세력 단결과 조직을 다져가는 길이었지만 지각 있는 사람들은 후자의 경우를 더 우려했다.

웬만한 일은 협조해주는 척 해가며 정체를 숨기다가 큰 사고가 벌어졌을 때 정부의 실수를 공격하기도 하고 대안도 제시했다면 지금 쯤 국민은 문재인을 부동의 대권주자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친노 집단에 대한 인식도 매우 달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재인을 비롯한 친노는 곧 바로 대선불복 장외투쟁에 돌입했다. 노무현 정권이 저지른 종북 행각과 부패를 덮는 일도 급했지만 당장 이석기와 통진당 그리고 전교조 보호가 더 급했기 때문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제 1성으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선언했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이명박 노무현 등 전 정권의 비리, 부조리를 척결하고 흐트러진 법체계와 사회기강을 바로 잡는다는 말이었는데 거기에 가장 먼저 해당되는 것이 통진당과 전교조였다. 통진당은 민노당 때부터 이미 노골적인 종북성향과 도에 넘친 폭력성으로 인해 지탄의 대상이었고 진성 보수 박근혜가 집권하면 반드시 해산시킬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었다.

그 때문에 이석기를 두 번이나 사면 복권시켜 주는 등 깊은 관계를 갖고 있던 친노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을 기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고 대통령이 남재준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하자 국정원 댓글 사건을 대선개입으로 규정하고 대선불복에 돌입했다. 대선 때 얻은 48% 지지율에 언제나 동원 가능한 통진당원들, 민노총 산하 노조원, 제주해군기지, 밀양 송전탑 건립 반대 전문시위꾼들을 총동원하면 대통령도 겁을 집어먹을 것이라고 오판했다.

그러나 작전은 대실패였다. 국민이 아예 외면을 해버리는 통에 새민련 의원들과 시위꾼들은 더위만 먹었고 그 사이 정부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격하시겼고 남재준 국정원장과 법무장관 황교안은 이석기와 RO 집단을 샅샅이 수사, 내란음모를 밝혀내 통진당이 이적 집단임을 증명했다. 그 바람에 통진당 구하기 진짜 목적을 감추고 박 대통령 사과, 남재준 해임을 요구하며 거리 투쟁에 나섰던 친노 집단은 하릴없이 국회로 돌아와 이석기 체포동의안에 참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문재인과 친노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기왕지사 국회로 돌아온 김에 전원이 이석기 체포안에 동의하고 민생경제법안들을 통과시켰다면, 어느 정도 위장에 성공했을 것이나 새민련은 여전히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무려 30여 명이 체포동의안에 반대하여 망국의 정당임을 확인시켰고 철도파업에 편승하여 또 한 번 난동을 부렸다.

그렇게 국민 눈밖에 나버린 새민련은 사건이 터지자 또 다시 정부를 무능으로 모는 선동에 돌입했고, 그 외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성완종 자살 사건에 편승하여 대통령 음해를 시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생한 초선 김현의 대리운전자 폭행사건은 친노라는 집단이 얼마나 이중인격을 가진 가증스런 인간들인가를 확인시켰고 비정한 애비 김영오는 머리에 붉은 물이 든 인간들이 얼마나 탐욕스럽고 위험한지를 증명했다.

또 뒤늦게 단식에 참가했다가 김영오의 말 한마디에 단식을 중단한 문재인도 자신이 얼마나 쓸개 빠진 인간인지를 단적으로 증명했다. 그 때문에 단식도, 대 정부투쟁도 다 흐지부지됐지만 문재인과 친노 집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선거에 그대로 반영되어 세 번의 재 보궐 선거에 참패를 안겼고 패배는 내분으로 이어져 문재인도 사퇴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민심은 민심대로 잃고 통진당 구하기도 실패한 친노는 갈 곳도 없다. 이념싸움에 몰두하다 이슈를 몽땅 빼앗겨 내걸 구호도 없고 계속 민생과 안보에 역행 하다 보니 정당으로서의 존재가치조차 없어졌다. 그 때문에 호남이 외면하면서 더욱 곤궁한 처지에 빠졌다. 친노를 버릴 수도 안 버릴 수도 없는 난감한 처지에 빠졌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특권 때문에 목숨을 걸고 온갖 수모와 비난을 감수해가며 공천권을 지키고 있지만 그래봤자 친노가 몰락을 피할 길은 없다. 이재오, 김무성이 추진하는 개헌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야합으로 국회법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물거품이 됐고 김무성까지 난데없이 오픈프라이머리로 압박을 해대니 이 또한 죽을 맛이다. 모처럼의 이슈, 국정원 해킹은 안철수, 전병헌을 등신 만들고 새민련이 역적집단이라는 사실만 국민 뇌리에 각인시켰다. 그 판에 최고위원들은 만났다 하면 막말에 삿대질로 투덕거리니 콩가루 집안이 따로 없다.

이것이 되는 일도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종북 집단 친노의 현주소고 국가관 가치관은 아예 땅에 파묻어 버리고 국정발목 잡기, 통진당 구하기 잔꾀만 부리던 얼치기 정치꾼 문재인 대표가 같이 망한 모습이지만 거기에도 의문은 남아있다.

유일한 텃밭 호남의 배척을 받아가면서도 악착같이 대표 자리를 내놓지 않고 국정원 무력화, 친노 살리기에만 매달리는 불통의 화신 문재인, 그는 과연 자의로 친노 수괴가 되어 대통령과 국정원을 상대로 해코지를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6.25 동란 때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이학구 총좌를 앞세워 포로들을 군사조직으로 만들고 수용소장 돗드 준장을 납치한 후 무장봉기를 일으키려 했던 상병 계급장의 거물 박사현 같은 인간의 조종을 받아서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런 인간이 있다면 누굴까? 이해찬일까? 백낙청일까? 그도 아니면 일반국민은 생각도 못할 엉뚱한 인간일까? 그런데 이런 인간들이 또 국회의원 숫자 늘리자고 수작을 부려? 통진당 부활시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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