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전 긴급 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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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전 긴급 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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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흥망에 대한 긴급한 호소를 드리고자 합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학문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합니다. 학문은 창조를 발아 시키는 요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매우 유감스럽게도 이 나라에는 대학이 스폰서한 학문적 연구결과 발표를 세도로 짓밟는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저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12년 이상 오직 하나 5.18의 정체에 대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지난 3월 19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첫 발표를 하였습니다. 입추의 여지 없이 모든 카페트 공간에 저의 발표를 들으려고 찾아오신 국민들이 앉아서 무려 4시간 동안이나 화장실도 가시지 않고 제 연구 내용을 경청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오신 분들 모두가 만장일치로 연구 결과에 박수를 치셨습니다. 이런 내용을 오는 4월 7일(화) 오후 2~5시에 부산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발표하도록 학교 당국과 합의가 되어 이를 아래와 같이 널리 공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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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발표회 -5.18과 한국재조명-
일시 : 2015년 4월 7일(화) 오후 2~5시
장소 : 부산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학극장
인사말 : 대학 총장
사회 : 하봉규 교수(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추모사업회 회장)
발표자 1) 박희도(전 육군참모총장,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회 회장)
2) 지만원 박사(시스템클럽 대표)
주최 :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추모사업회
후원단체 : 재향군인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3.1동지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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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3월 30일 오후 늦게. 갑자기 그 학술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기로 하신 대학 총장으로부터 "엄청난 내부 및 외부로부터 압력"을 받아 약속을 취하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벌써 온갖 인터넷 공간과 부산 시민들에 수만 장의 전단지를 통해 널리 알린 '장소와 시간'을 변경하는 것은 크게 보아 대한민국의 꼴새가 말이 아니라는 것을 온 국민에 홍보하는 것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오늘 날의 대한민국 형세인 것입니다. 이 못난 형세에 대한 책임은 오직 박근혜 대통령 당신이 지셔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신께서 이에 침묵 하신다면 이 나라는 당신의 통제력 하에 있지 않은 빨갱이 국가일 것입니다. 5.18은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역사입니다. 이 역사에 대한 연구결과를 증거에 의해 과학적 매너로 발표 하겠다는데 이를 발표하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당하는 이 모습이 정당한 대한민국의 모습 이라면 저들의 방해를 모른 체 하십시오.

하지만 이건 당신이 하실 일이 아닐 것입니다. 역사는 언제나 정권에 따라 왜곡됩니다. 역사에 도전하는 것은 정치공작이 아닙니다. 정권이 뒤집은 역사, 학자들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번 학술 발표는 이러한 맥락에 따른 순수한 학술 발표인 것입니다.

이를 발표하지 못하도록 학문적 교권을 박탈한 배후 세력이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그리고 이 발표회는 순수한 과학의 범위 내에서 과학적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오니 부경대학 총장이 진행하는 이번 학술 발표를 부디 공고한 그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침해 당하고 있는 학원의 자유를 보호하여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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