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정치이고, 이것이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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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정치이고, 이것이 나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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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잠룡들은 피나는 개인학습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정치인들의 언행들을 보면 도덕도 정의도 판단력도 없다. 성질 더럽고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들이 거실에서 벌이는 북새통 난장판이 이 대한민국이라는 더러운 나라다. 권은희라는 '광주녀'는 새민련의 로고녀다. 국정원 공격의 총대를 메고 혜성처럼 나타나 하극상을 벌여가면서 정치공작을 한 여자다. 무증거 고발장을 가지고 검찰의 기소를 창조해 냈고, 다시 언론 플레이를 통해 죄 없는 국정원과 경찰청에 무자비한 발길질을 했다.

김한길 : "권은희는 양심이요 용기요 정의다"

민주당 시각으로는 이런 권은희가 영웅이었다. 이런 막가파적 행동은 오직 당시 민주당 아이들과 빨갱이 검사들 그리고 양심에 털난 검사 채동욱의 비호 아래에서나 가능했던 것이다. 양식을 가진 국민들은 권은희를 지극히 혐오했지만 당시 민주당 권한대행인 문희상은 그런 그녀가 위대하다며 "광주의 딸"이라 불렀다. 광주의 딸이란 민주화의 성지를 상징하는 여자라는 의미로 들렸다.

그녀는 당시 김용판 서울청장을 재판에 회부시킨 원동력이었다. 서울청장은 마음 고생을 하면서 재판을 받으며 수모를 당했지만 재판부는 권은희의 진실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욕심이 과한 권은희가 이번에는 그 부끄러운 업적을 빛나는 업적이라 선전선동하면서 국회 입성 절차를 밟고 있다. 광주시민을 우습게 본 것이다. 만일 이번에 광주시민들이 그를 선택한다면 광주시민들은 온 국민들로부터 조롱을 당할 것이다.

광주지역 사람들까지도 민망해 하는 이런 여자를 놓고 김한길은 "권 후보를 모함하고 상처 내려는 세력이 만만치 않지만, 누가 뭐래도 권 후보는 우리 시대의 양심, 용기, 정의"라 치켜세웠다. 그리고 새민련 지휘부 인간들이 우루르 광주로 몰려가 권은희의 팔을 높이 들어 올렸다. 국민이 안중에 없는 교만들이다.

야당? 이건 당이 아니라 잡놈들의 패거리다. 친일파 친일파 하지만 이완용보다 더 할 인간들이다. 이완용이라면 차마 권은희를 놓고 "시대의 양심이요, 정의요, 용기의 화신" 이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에게 100조를 주면서 이런 표현 딱 한번만 해보라 해도 내 입에서는 그런 말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인간도 아닌 새민련 종족들의 난동

보다 못한 한 애국단체가 수치 모르는 털 난 양심을 '모해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이 이외에도 이 '광주의 딸'은 변호사 시절의 '위증교사' 혐의도 받고 있고, 석사논문도 표절했다는 논란에 싸여 있다.

새민련 사람들에는 세월호 희생자들도 영웅으로 보인다. 새민련은 세월호의 모든 희생자를 의사상자로 예우하는 특별법안('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상정해 놓고 있다. 이것이 정당화 되려면 참전한 유공자들은 의사상자의 몇 백배 더 높은 '슈퍼-슈퍼-그랜드 특별법'을 제정해 예우받아야 할 것이다. 눈이 사시가 되다 못해 모든 사물이 거꾸로 보이고, 거꾸로 인식되는 이런 이상한 종족이 여당과 정부를 움켜쥐고, 국가가 마치 도깨비 놀이터라도 되는 것처럼 분탕질을 치고 있다.

야당에 시중드는 대통령과 새누리

이들 앞에는 대통령도 왜소하고 새누리도 왜소하다. 세월호 처리과정과 연이은 인사 과정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능력은 무능을 넘어 식물이었다. 언론 빨갱이, 정치 빨갱이들에 놀아나 체신 자체를 잃었다. 레디가카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수많은 언어들로 희롱당하는 처지가 됐다. 개인적 인생도 망가지려니와 국가 전체가 위험해 지게 생겼다.

개판이 된 이 나라 어디로?

그렇다고 해서 이제 그에 충성할 국민 별로 없다. "있을 때 잘하지" 못한 것이다. 애국보수세력의 덕분으로 다수당이 된 여당은 이런 새민련 종자들에 놀아나는 부역자들이 되었다. 그들에 아부하고 웃음팔고 껴안고...

대통령과 새누리는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돈과 품을 바친 사람들을 무시했다. 그를 돕다가 법의 심판을 받아 전과자들로 전락해 있는 애국보수 세력을 백안시하고 짓밟았다. 이것도 모자라 애국보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들만 약을 올리듯 골라했다.

DMZ의 평화공원화, 통일대박, 김정일과 북한에 대한 끝없는 감상적 옹호, 6.15 및 10.4 선언 계승확대, 김대중의 햇볕정책 추종, 김대중 세력 대거 기용, 박정희 격하, 5.18 및 4.3 역사 왜곡, 지능적인 반미, 좌경화된 역사교육 강행...

학습 문화 창조하지 않으면 공멸

김무성이 새누리 대표가 됐다. 새누리는 달라질까? 현재까지 보아온 김무성은 박지원과 가장 가깝다 했다. 그런데 보기에는 박지원보다 더 학습이 있는 것 같지도 않다. 모르긴 해도 박지원과 함께 시간을 갖는다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그 시간 만큼 박지원으로부터 학습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5.18, 4.3, 이승만, 박정희 등 현대사 핵심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좌익들과 같다. 학습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애국보수로부터 시험점수를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 현대사 과목이다.

새누리가 애국보수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학습을 통해 역사와 정책과 통일 등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시각교정을 해야 한다. 새로운 대표 김무성은 어떻게 하든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겠다 한다. 한 배를 탔다는 소명의식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이 볼 때는 새누리 시각이나 청와대 시각이나 도토리 키재기다. 앞으로 김무성이 어떤 대안을 내놓느냐에 따라 그의 내공이 노출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언행은 '김무성 파일'에 채곡채곡 기록되어 내공점수로 쌓일 것이다.

김무성은 지금부터 당 대표라는 외형적 위상을 즐길 것이 아니라 차기를 위한 능력을 시험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새누리 잠룡들은 누구나 다 피나는 개인학습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차기를 위한 경쟁력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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