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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넘치는 여름에 와보면 “정말 좋은 곳이 구미에 그것도 이렇게 가까이 있었구나” 하고 놀란다. 경북 구미시 지산동 소재의 지산샛강은 연면적 4.88km²로 자연을 벗삼아 1시간 정도의 산책코스로 정말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유영식 동장이 역점사업으로 전개한 산책로 꽃길조성은 심신수양과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영산홍, 자산홍, 산철쭉 등의 5가지의 관목류와 기린초, 꽃잔디, 은방울꽃 등의 20가지의 화초류가 산책하는 사람들 양옆에서 ‘어세오세요 반갑습니다’ 라고 반갑게 환영한다.
지산동과 샛강살리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일)에서는 지산샛강 프로젝트로 꽃밭 및 산책로 조성을 완료하고 기자가 취재할 당시에는 연이 자라면서 너무 엉키고 뿌리가 많아 오래된 뿌리를 잘라내는 생육환경개선사업이 한창이었다.
이수일 추진위원장은 그간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 15억원이 지출되었으며 시민을 위한 자연생태공원이 완성하기까지 모든 추진위원들과 지산동민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지산샛강은 단순히 연육환경개선 사업과 시민을 위한 산책로서의 생태공원조성뿐만 아니라 새끼물오리나 왜가리, 백로 등은 물론 계절에 따른 철새들도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이렇게 소중한 곳의 조화로운 개발과 활용은 모든 시민의 자산이자 권리이기에 근처에서 진행 중인 전면적인 녹색사업 낙동강개발 프로젝트와도 상호 연계된 상생의 사업이 되어야 한다.
지산샛강을 더 살펴보면 주차장 옆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샛강생태공원전경을 볼 수 있고 뒤돌아보면 반대쪽에 위치한 연꽃군락지를 볼 수 있다. 연꽃을 보기에 좋은 시간대는 개화를 시작하는 오전이 가장 보기 좋다.
집안을 치장하는 데 사용하거나 염주, 목걸이 등 장신구나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연꽃의 열매인 연실(蓮實)이 되기 전까지 바람이 불 때마다 이파리가 들썩거리고 꽃대가 흔들리는 모습은 환상적이며 만개한 연꽃은 마음까지도 깨끗이 정화시켜주고 상처도 어루만져주는 듯하다.
횡단목교에서 바라보는 백련과 줄군락지는 절경이 따로 없다. 연꽃이 첫 꽃대를 밀어 올리는 시기는 6월 하순이며 9월말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이 피고 진다. 꽃이 가장 크고, 개화 기간도 긴 편이다. 환상의 절정기는 7월에서 8월말쯤이다.
주차장은 그런대로 넓은 편이지만 편의시설과 식당 등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연꽃과 철새들의 바람이 아닌 우리네 인간들의 속성이 아닐까 싶다. 시간이 빨리 흘러 어서 7·8월이 왔으면 하고 고대하는 것은 오로지 백련을 보고픈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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