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관 자녀, 관학이 함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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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관 자녀, 관학이 함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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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와 아산경찰서, 유가족에게 장학증서, 성금 전달

^^^▲ '순천향대학교 장학증서 전달'지난 1월 20일 순천향대학교 손풍삼 총장(우)이 아산경찰서 양정식 서장(좌)에게 순직한 故 조성균 경장의 자녀를 위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올해 초 공무수행 중 순직한 故 조성균 경장의 유가족을 위해 아산경찰서(서장 양정식)와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성금을 마련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4일 충남경찰청장(葬)으로 치러진 조 경장의 영결식을 마치고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이 양정식 서장에게 별도의 애도를 표하자 양 서장은 조 경장의 자녀를 위한 안정적인 교육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 총장은 순직한 조 경장의 자녀를 돕기 위한 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약속했었다.

손 총장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월 20일 아산경찰서를 방문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유가족에게 뜻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장학증서에는 故 조 경장의 장녀가 순천향대학교에 입학 시 1년간 학비 전액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손 총장은 “평소 경찰행정학과 학생실습은 물론 대학가 주변의 치안 문제 등으로 인해 아산경찰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터에 우리 지역의 모범적인 유능한 경찰관을 잃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대학의 작은 관심이 갑작스럽게 가장을 잃은 가정에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증서의 기간은 중요하지 않고, 자녀가 우리 대학에 입학하면 부족함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아산경찰서 전체 직원들은 내 가족처럼 돕자면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유가족에게 전달했고, 순직한 조 경장의 미망인이 심리적 안정을 위해 친정으로 이사하고자 하나 현재 천안지역에서 교직에 몸담고 있어 이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관련 기관에 전보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경찰서와 순천향대학교가 이례적으로 관내 경찰관 순직에 따라 장학금으로 배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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