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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 | ||
1974년 시작된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등 국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봉사정신함양을 위해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 포상하는 상이다.이번 시상식에서 충청북도 영동소방서 지방소방장 허창구가 영예의 대상을, 서울 강서소방서 지방소방교 전형돈 등 12명은 안전상을, 서울 동작소방서 지방소방교 전홍철 등 5명은 봉사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의 경우는 상금 3백만원과 1계급특진이 주어지고 안전상 수상자는 1백5십만원 상금과 1계급 특진, 봉사상 수상자는 1백5십만원 상금과 승진인사 가점을 부여 받는다.
그러나 금번 소방안전봉사상 공적심사 결과에 뒷말이 무성하다. “희생은 현장119가, 특진은 행정요원이 한다”는 말이 회자돼 확산되고 있다. 금번 수상에서 총 18명의 수상자 중 13명이 특별승진을 한다. 이들 특별 승진자의 경우 소방본부 행정요원이 8명, 소방서 행정요원은 4명으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119대원은 단 1명에 불과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소방안전봉사상이란 명칭을 소방행정봉사상으로 바꾸어야한다”는 비아냥이 119현장대원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
소방공무원의 대부분이 각종재난현장에서 “First in Last out'을 실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활동을 하는 데 비해 소수에 불과한 행정요원이 특별승진을 싹쓸이하는 것은 ”상을 제정한 제도의 취지와 명칭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금년만 해도 5명의 소방관이 현장에서 활동하다 순직하고 많은 수의 공상자가 발생됐다. 이들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국가에 바친 것이다. K모소방관은 “위험한 상황에서 근무하는 현장119대원보다 책상에서 행정을 보는 소방공무원이 안전봉사상을 받고 특진을 하는 것은 절대다수의 119현장대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다”고 성토했다.
상훈을 담당하는 모소방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상을 수상하는 사람들도 현장에서 활동도 했었다”고 119현장대원들의 지적에 반박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활동하는 119대원들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현장119대원이 정작 소방조직 내부에서 조차 홀대받고 있다”며 “현행 특진제도를 폐지하고 경찰과 같은 방식으로 소방도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대원에게 곧바로 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소방안전봉사상은 전국의 각 소방본부별로 추천을 받아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현지 확인실사를 해 중앙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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