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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 사진/nobel.se^^^ | ||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부시 미 대통령의 선제공격에 의한 군사개입 독트린은 기본적으로 유엔에 대한 도전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부시 미 대통령의 23일 유엔 총회 연설에 앞서 가진 짤막한 연설을 통해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이라크 위기는 세계 기구가 창설된 1945년 이후 유엔을 갈기갈기 찢겨나가게 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우리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꼭 집어 미국이라는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코피 아난은 191개 회원국 앞에서 세계는 미국이 유엔안보리의 승인 없이 치른 이라크 전쟁으로 야기된 깊은 불화를 치유하기 위해서 투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직도 완전히 개발이 안 된 현대 무기 체계로 선제공격을 할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의문을 던졌다고 전했다.
아난 사무총장은 만약에 그런 현대 무기로 선제공격을 한다면 믿을 만한 정당성이 있든 없든 일방적이며 불법적인 군사력을 사용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전례를 만드는 일이라고 경고하고 유엔 헌장은 자체 방위를 위해서만 군사행동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피 아난은 지금까지 국제 평화와 안보에 광범위한 위협을 다루기 위해 국제 규정을 넘어선 군사력 사용 결정에 대해 이해는 해왔으나 유엔이 마련한 유일한 합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해한다'는 것은 그동안 대량살상무기로 무장한 공격이 언제든지 개시될 수 있었으나 이제 더 이상 그러한 논리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8년 동안 불완전하게나마 세계평화와 안전을 유지해 왔지만 부시의 선제 공격 독트린은 유엔의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원칙에 도전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쟁과 평화를 담당하고 있는 15개국의 유엔안보리는 군사력 사용에 관한 새로운 규칙을 써야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그는 지금 유엔은 저명한 인사들로 하여금 평화와 안보에 대한 현재의 도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유엔을 개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유엔의 실상은 창설 당시인 1945년보다 덜 중대한 순간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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