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간 화합 한마당 펼쳐져
^^^▲ '제1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 | ||
개막식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되며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구호에 맞게 화합을 상징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장애인 선수단에 보내는 소리의 제전 식후 행사 후 축하공연에는 청음16인조 퓨전라이브공연, 초청가수 설운도ㆍLPG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6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여하며 19개 종목(정식종목 11, 시범종목 2, 전시종목 6)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지난 25일 볼링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으며, 육상을 비롯해 휠체어테니스, 댄스스포츠, 양궁, 휠체어펜싱, 사격, 사이클 등이 청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청양군민체육관에서는 탁구, 배드민턴, 실내조정 등이 열리며 역도, 보치아, 골볼, 수영, 좌식배구, 축구, 론볼, 파크골프 등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탁구, 배드민턴, 볼링, 보치아, 축구, 좌식배구 종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시군대항전을 벌이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군은 지난해 충남도민체전을 성공리에 마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체육대회도 성황리에 개최한다는 목표 아래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소요예산은 3억 9천만 원이며 군은 지난 도민체전을 위해 구축한 공설운동장, 군민체육관 등 시설,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최대한 보강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지난 7월에는 37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완료했다. 특히 군은 체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확보와 교육에 주력해 왔다. 장애인체육대회인 만큼 수화통역사는 전문성이 있는 기관과 협조해 각 경기장마다 배치되며 관련 대학 특수교육학과 학생을 자원봉사자로 선발해 각 경기장별 선수 및 장애인 관람객들의 편의 도모에 중점을 두게 된다. 또 매일 의료지원반 30여명과 구급차 5대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을 통해 시ㆍ군장애인체육 인구 확대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교류 증진과 화합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주최, 청양군?청양군체육회 주관, 충청남도?충청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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