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이라크 재건 비용 최고 3조6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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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라크 재건 비용 최고 3조6천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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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국 부담금 제외 36조-66조 동맹국 지원 필요 역설

 
   
  ^^^▲ 이라크 시민들에 대한 영국 옥스팜 회원들의 의료봉사
ⓒ 사진/oxfam.org.uk^^^
 
 

미국이 이라크 치안 유지군으로 한국 전투병 파병을 요청하고 있고 그에 따른 비용은 한국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국의 이라크 재건 비용의 일본 부담 요청 응답으로 일본 정부는 2004년도 이라크 재건 비용으로 약 10억 달러(우리돈 1조2천억원)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재정지원 총 금액에 대한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으나 미국이 보다 더 강력한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30억 달러(3조6천억원)까지도 지원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재건 미용으로 50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라크 재건 비용으로 200억 달러(24조원)를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시 미 대통령이 의회에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재건 비용으로 870억 달러(104조원)을 요구한 18일 미국정부 관리는 향후 4년간 이라크 재건을 위해서는 미국의 재정부담분을 제외하고 300억 달러(36조원)에서 550억 달러(66조원)가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이 액수는 이라크 석유 판매대금은 물론 동맹국들이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련의 미국의 발언으로 보아,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군사파견은 물론 대규모 재정 지원 요청을 끊임없이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9월초 부시 미 대통령은 전국 라디오 방송 연설 중 일본, 유럽연합 및 중동 국가들은 재정 지원 및 기타 어떤 형태로든 관여를 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자유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준 이치로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오는 10월 17일 일본을 방문할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재정 지원 규모를 결정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0월23일 열릴 국제 기부자 회의에서 지원 규모를 밝힐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일본은 선거를 통한 새로운 이라크 정부가 수립되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원이 있을 것을 예견해 1단계로 10억 달러 이하를 고려했으나 치안 상태가 악화돼가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비용이 증가하자 입장을 바꿨다.

한편, 1990년 8월2일 발발한 페르사안 걸프전(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유엔 결의에 의한 연합군 전쟁으로 1991년 4월10일 연합군의 완승으로 종전)때 일본은 140억 달러(16조8천억원)을 지원한 바 있고 인도적 차원의 원조를 포함 아프가니스탄에 9억 달러(1조8백만원)을 지원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 페르시안 걸프전 때 한국군 154명의 의료지원단과 C130 수송기 5대를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UAE)에 3개월 간 파견하고 5억 달러(6천억원)의 현금과 군수물자를 지원한바 있고, 현재 이라크에 670명의 제마부대(의료지원단)와 서희부대(공병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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