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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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용 신형 연구로 유치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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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원자력 입지, 경북이 최적"

^^^▲ 경북 경주 양남면에 세워진 월성원자력발전소^^^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의 유치를 위해 21일 교과부와 국회 등 관련 기관을 찾아 경북의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은 2011~2015년까지 국비 2500억원을 들여 13만㎡의 면적에 연구용 원자로, 방사성동위원소(RI) 생산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우라늄 핵분열을 통한 의료·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도핑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원자로를 말한다. 방사성 동위원소(Radio Isotope)란 동위원소 중에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원소를 뜻하며 방사선 암치료와 병의 원인 측정을 비롯한 의학용도와 두께 측정 등 산업용도에 활용된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이 추진되면 국가적으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방사성 동위원소(RI)의 국내 소비량 100%를 공급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역적으로는 150여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상주하면서 원자력 관련 고급 인력의 유입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 동위원소의 취급 특성상 관련기업은 연구로 주변에 위치해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 관련 기관 및 기업체가 집적될 가능성이 높아 세계적인 방사성 동위원소 수출 및 연구 기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연구로를 통해 원자력 분야의 연구, 실증, 발전까지 통합된 경북도의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경북의 유치 당위성에 대해 "연구로 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최대 수요처인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연구로의 중성자 도핑을 통한 전력반도체 사업 활성화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원전 10기 보유와 추가건설 6기,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양성자 가속기 건설, 한수원 본사 이전 등 국내최대의 원자력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연구로 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 원자력 사업을 하기 위한 추가 원자력 관련 부지확보가 가능해 국가적으로 원자력 관련 사업의 일괄 집적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교통면에 있어서도 김해, 울산, 대구공항 등이 인접해 있고, 경부, 동서5축, 동서6축, 포항 울산간 고속도로 등 우수한 도로교통, 영일만 신항, KTX 경주역 등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지난 2일 마감된 연구용 원자로 유치 신청에는 부산(기장), 울산(울주), 대전(유성), 전북(익산, 정읍), 강원(동해), 경북(경주·영덕·울진) 등 총 9개의 지자체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3일 유치계획서 제출, 27일 서류접수 및 프레젠테이션, 28일 현장실사를 거쳐 30일 최종 후보지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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