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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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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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를 보면 서행 합시다

^^^▲ 안전한 사회구축 안전운행 운전자의 의식전환 필요
ⓒ 뉴스타운 송남열기자^^^
충남당진군 우강면 들녘을 지나던 중 트랙터와 승용차가 접촉사고 직전에 모면한 아찔한 순간을 목격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농기계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경우가 많다.농기계 교통사고는 모내기가 한창인 농번기 일몰 이후 시간대 오후6시에서 9시경에 집중되고 또한 느리게 진행하는 농기계를 운전자가 사전에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충돌하거나 무리한 추월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후방에 야광 반사판․경광등을 부착을 운행토록하고 있으며 마을회관과 노인정을 방문 일몰 후 농기계 안전운행 지침을 마련 홍보 및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사고는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은바,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편도1차선 도로에서 느리게 운행하는 농기계를 만나면 짜증을 내고 경음기를 울리며 과속 난폭운전으로 농기계 운전자를 위협하곤 한다.

현재 우리농촌의 실태를 보면 젊은 사람보다는 농기계를 다루기에 힘겨워 보이는 노인들이 많고 이들은 운동 및 반사 신경이 늦어 빠르게 달리는 차량의 속도감이나 위협을 인지하지 못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당진경찰서 중흥파출소에서는 ‘농기계를 보면 서행 합시다’란 현수막을 제작하여 차량운전자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쌀값 하락 등 어려운 농촌경제와 바쁜 농사일로 지쳐있는 농민들이 농기계사고로 더욱 어려워지지 않도록 농기계를 보면 서행하는 느림의 미학이 농로에서는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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