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세계공용문자화지원에 관한 법률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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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세계공용문자화지원에 관한 법률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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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창제 600년이 다가오는데 한글 발전방안은 아직도 미흡

^^^▲ '국회 행안위 소속 이명수 의원'^^^
국회 행안위 소속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은 5월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한글의 세계공용문자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 한글의 과학적 운영방법의 우수성을 통한 세계 공용 문자화 방안 및 한글표기를 통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외국어의 효율적 교육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날 이명수 의원은 토론회 환영사에서 “세종대왕께서 ‘어리석은 백성’들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개발하신 것이 560여년이 흘렀으나, 아직까지도 우리 한글은 영어나 중국어와 같이 세계적인 언어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21세기 디지털 문명시대를 맞아 우리 한글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문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낱글자들을 합쳐 음절형태로 모아쓰는 표기방식인 한글의 우수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또 “특히 지난 해 우리 대한민국은 고유 언어는 있지만 표기할 수 있는 문자가 없어 역사나 문화를 글로 남기지 못하던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전파, 보급하는 큰 성과를 남겼다. 이러한 계기로 본의원은 한글이 세계공용문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한글의 세계공용문자화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발의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히고 “이 법안은 한글을 세계문자화 하기 위한 표기법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연구 및 새로운 표기 문자를 ‘누리한글’이라 명명하여 보급 및 전파할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이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도록 하는데 그 주안점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한글의 세계공용문자화를 위한 비전과 방향이 정부, 학계 등 유관단체에서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충남대 김차균 명예교수는 “한글의 운용방법의 우수성과 세계 공용 문자화”와 관련하여 “21세기 다문화와 대중문화의 시대에 한글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고도의 기술과 결합하여 정보의 축적과 흐름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문자임을 고찰하고, 한글은 이제 ‘세계공용문자’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대 정원수 교수는 한글표기를 통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외국어의 효율적인 교육방안과 관련하여 “한국어는 자음체계와 자음 음소의 ‘인식방법’이 중국어와 거의 같고, 영어는 자음체계와 자음 음소의 ‘인식방법’이 일본어와 아주 유사하다. 따라서 우리는 한글을 가지고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적어서 공부하면 정확한 발음을 할 줄 알게 되고 또한 잘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빠르고 쉽게 이들 세 외국어를 익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민현식 교수(서울대 국어교육), 정호완 교수(대구대 국어교육), 민서희 사무처장([사]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고여운 수석연구원(온누리한글연구소), 박용인 연구교수(온누리한글연구소), 박찬익 대표(도서출판 박이정)가 참석하여 주제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훈민정음학회 이기남 이사장이 격려사를, 3선 의원(14~16대) 출신인 김호일 목사께서 축사를 했으며, 한글 관련 학회 및 단체, 그리고 국문학 전공 학생들까지 방청석을 메워 이번 토론회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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