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은 '한국의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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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은 '한국의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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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TV 드라마와 영화 등 방송 촬영 요청쇄도

^^^▲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촬영 현장
ⓒ KBS^^^
´한국의 할리우드´로 이름난 경북 문경에 TV 드라마와 영화 등 방송 촬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17일 문경시에 따르면 다음달 9일부터 방영될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제작진이 11일과 12일 양일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가마인 문경 관음리 망댕이 사기요(도 민속자료 135호)와 문경새재 일원에서 첫 촬영을 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후속으로, 주인공 김탁구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제빵업계의 1인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1970년대 경제 개발기부터 1990년대까지의 이야기를 담는 30부작 시대극으로 전인화와 전광렬 등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 ´제2의 추노´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1TV ´거상 김만덕´의 촬영이 한창이며, 최근 종영된 SBS TV 제중원의 주 촬영무대도 이곳이다.

이에 앞서 문경은 수려한 풍광과 뛰어난 환경으로 ´태조 왕건´,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해신´ 등 대작 대하드라마에서부터 ´낭만자객´이나 ´환생´과 같은 영화 촬영 무대로도 인기를 끌어왔다.

영화와 드라마 제작 덕분에 분장, 조명, 촬영, 엑스트라 등 수많은 인원이 동원되면서 지역 음식·숙박업소들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문경´이라는 지명 브랜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처럼 문경이 사극 촬영장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것은 필수요소인 성곽과 흙길, 전통 소나무 산림이 잘 보존돼 있기 때문"이라며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하면 문경은 문경새재 드라마 촬영장과 함께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메카로서 ´한국의 할리우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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