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하북면 지역 현안사업 추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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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하북면 지역 현안사업 추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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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추진안,초산유원지 조성사업 협의

^^^▲ 지역 현안사업 추진 주민간담회
ⓒ 정지우 기자^^^
하북면 순지리 노인전문 요양시설 건립추진안이 지역민들의 반대로 위치가 변경될 전망이다.

또 초산유원지 신축도로는 산을 우회하는 등 최대한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4일 오전 10시 하북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현안사업추진관련 하북면민들과의 간담회’에서 협의됐다.

신희범 양산시장권한대행, 이장권 도의원, 박일배 양산시의회 의장, 김상걸 시의원(하북면 출신), 하북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하북면 현안사업으로 제시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 초산유원지 조성사업,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예술인촌 조성사업, 신평 우회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계획과 추진상황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북면민들은 “노인전문요양시설의 건립취지는 수긍이 가나 시설 위치가 면소재지여서 향후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관광지의 이미지를 흐리게 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통도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계획한 사업인데 이를 혐오시설로 받아들일지는 몰랐다”며 “지역주민의 반대가 있다면 위치를 바꾸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초산유원지 조성사업과 관련, 통도사측은 “사업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산을 깎아서 여관, 음식점 등을 세우는 것은 미관상 좋지 못할 뿐만 아니라 통도사와 어울리지 못하며 유원지 조성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코자 개설되는 도로공사도 산허리를 잘라서 들어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좀 멀더라도 산을 비켜가는 등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측은 이에대해 “통도사측의 뜻을 고려해 최대한 미관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날 회의는 비교적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는 입장을 보여 별 다른 마찰 없이 원만한 합의점을 이끌어냈다.

한편 노인전문 요양시설과 초산유원지 조성사업은 지난 6월이후 양산시․통도사와 하북면들간, 양산시와 통도사간의 이해관계 상충으로 마찰을 빚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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