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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종기 당진군수'지난 22일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되자 당진군민들은 민종기 당진군수의 해명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감찰활동결과 당진군수 등 3개 시장, 군수는 담당 직원과 공모하여 유착된 건설업체에 입찰관련 정보를 누설하거나 불법수의계약 및 편법입찰을 통해 공사를 낙찰 받도록 특혜를 줘 그 대가로 고액의 현금 또는 별장, 아파트를 친인척의 명의 차용하여 자금세탁과 뇌물수수 및 압력 행사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0년 4월 지방자치단체장 4명과 지방공사 사장1명 등 비리혐의자 32명(법인포함)을 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수사 참고자료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충남 당진군수(민종기)는 2005년~2008년 동안 공사 7건(102억 원)을 수주 받은 관내 C사 사장으로부터 건축비 3억 원 상당의 별장(지상 2층)을 뇌물로 받고 이를 숨기기 위해 민 군수의 형 명의로 별장건축허가를 받게 한 후 민 군수의 형이 C사 사장으로부터 받은 현금을 별장의 건축대금으로 다시 송금하는 방법으로 공사비를 정상 지급한 것처럼 위장했다는 것이다.
민 군수는 지난 2006년 11월 H사의 아파트사업 승인과 관련하여 충청남도의 의견을 무시하고 2개 층 36세대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하도급업체로부터 처제명의로 아파트 한 채(3억3900만원 상당)를 뇌물로 수수한 혐의다.
또한 2008년 2월 군 청사 신축 공사(570억 원)를 설계, 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군에서 직접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뒤 설계, 시공 입찰서 평가위원은 평가위원 풀(pool)의 229명 가운데 감사실 직원이 무작위로 선정해야 하는데도 특정 기업이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해당 기업과 친분이 두터운 50명을 민 군수가 직접 평가위원으로 지명하고 선정된 평가위원 명단이 사전에 외부로 누출되도록 함으로써 특정 기업이 낙찰되도록 특혜를 부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민 군수는 2005년 7월경 부하 여직원에게 3억3000만원 상당의 아파트(179㎡)를 사서 제공한 뒤 2006년 1월 관내 건설업체등으로부터 수수한 것으로 보이는 10억 원 이상의 자금 관리를 맡기기도 했다.
감사원은 민 종기 당진군수를 수뢰(특가법 적용), 수뢰후부정처사 또는 사후 수뢰, 직권남용, 입찰방해,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민 군수와 공모해 금품을 관리하거나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범죄혐의자 10명(공무원 3명 포함)도 뇌물공여, 수뢰(공범) 등의 혐의로 함께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6.2지방선거에 돌입한 민종기 한나라당 당진군수 예비후보에게 적지 않은 파장과 함께 22일 감사원의 발표가 나자 당진군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듯 황당한 표정들이었다. 군민들은 "당진군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고 나니 어의가 없다. 혹, 사실이라면 군민들 앞에 사죄해야한다"고 말했다.
민종기 당진군수의 감사원 결과가 알려지자 당진군청은 페닉상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격 아닌 충격을 받은 군청 직원들은 모두가 조용히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들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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