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박”봉사단 강원캠프 발대식을 가다. ⓒ 뉴스타운 김종선^^^

17일 오후 3시 강원도 원주 치악산아래 공기좋고 물좋은 마을 반곡동에 위치한 상애원(노인복지,요양시설)에 “호박가족”(사랑과 봉사에 바탕을 둔 박근혜의원 공식 팬카페)봉사단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호박 봉사단이 모이는 것은 상애원에서 호박봉사단 강원캠프발대식에 앞서 기념식수를 심고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이다.

아름답고 멋진 소나무 금송으로 기념식수를 한 봉사단원들은 과일나무와 꽃씨를 뿌렸으며, 저녁식사시간에는 상애원에 용양중인 중증환자들의 식사배식및 식사보조편의 제공과 양치질도움 그리고 잔밥처리등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후 호박가족 봉사단(단장 : 황규하)들은 원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강원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강원캠프장에는 감우(필명)씨가 맡아 앞으로 상애원과의 봉사자매결연을 맺어 노인식사보조, 목욕봉사, 노력봉사, 건축, 이미용, 물리지압, 제빵지원들의 봉사활동을 년중계획에 맞추어 실시 하기로 하였다.

강원캠프의 봉사단원은 10여명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봉사단원을 모집하여 원주지역에서 모범적이고 활동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겠다는 각오이다.

강원캠프장 감우씨는 “원주에서 처음 시작을 하지만 강원도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춘천, 강릉, 태백등 지역에도 봉사단이 설립 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봉사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호박”봉사단 강원캠프 발대식을 가다. ⓒ 뉴스타운 김종선^^^

	^^^▲ “호박”봉사단 강원캠프 발대식을 가다. ⓒ 뉴스타운 김종선^^^

호박가족 봉사단은 호박넷(http://www.hopark.net)내에 속해있는 봉사단으로 호박넷에는 봉사단외에 축구단, 바둑단, 산악회, 5060 등의 호박가족 동라리가 각 분야별로 운영되고 있다.

호박가족 봉사단은 4월현재 전국에 14개의 캠프가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캠프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각 캠프별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4월에만도 부평, 안양캠프등 12개 캠프에서 봉사활동을 벌였고 또한 벌일 계획이다.

호박가족 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의 개개인이 주머니를 털어서 운영하는 봉사모임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은 대단히 활발하다. 부평캠프는 5월 어린이달이면 “예림원”이라는 고아원아들과 야외놀이을 하는 등 대규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호박가족 봉사단은 매년 토지를 임대하여 벼농사를 지어 쌀을 수확 각 불우시설에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수년째 하고 있다.

앞으로도 호박가족 봉사단은 각 캠프별로 봉사활동을 하여 호박인으로서 열과 성의를 다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 “호박”봉사단 강원캠프 발대식을 가다. ⓒ 뉴스타운 김종선^^^

	^^^▲ “호박”봉사단 강원캠프 발대식을 가다. ⓒ 뉴스타운 김종선^^^

강원캠프와 봉사활동 자매결연을 맺은 상애원은 1950년 민족비극인 6.25동란이후에 거리에서 소외받고 떠도는 노인들을 보살피고자 만든 원주양로원이 그 시초이다. 당초 원주시 단구동에 있던 상애원은 시설의 현대화를 위하여 1992년에 지금의 이곳 반곡동으로 이전을 하였다.

지금은 노인전문요양시설과 노인보호시설을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4회에 걸쳐 한국노인복지시설평가 최우수시설로 인정되어 2009년도에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현재 요양 중인 노인들이 186명으로 이들은 보살피는 직원들은 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