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온천역광장 가보니 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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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온천역광장 가보니 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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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아닌 관광 상품의 이미지일 뿐

^^^▲ '온양온천역광장 누굴 위한 시설물인가'온양온천역광장을 둘러보아도 쉴 수 있는 의자는 돌덩이로 만들어진 게 전부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의자가 없어 아무 곳에나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런 시설물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까.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는 단 한곳도 없는 공원이 과연 공원입니까. 나무의자도 아닌 돌덩이가 의자라고 분수 옆에 설치해 놓았는데 만약, 바람이 불 때 옆에 앉아있으면 물줄기에 벼락 맞는 일은 다반사라는 것이 시민들의 이야기다.

7일 오후 3시경 아산시 온양온천역광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야기다. 우선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말들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기도 하다. 중심에는 분수대가 있고 주변에는 돌덩이로 만들어진 의자인지 장식물인지 설치해 놓았고 잔디와 우레탄, 소나무로 공원을 조성해 아름답게 꾸며놓은 공원으로 인기는 있을지 모르나 쉴 수 있는 공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 '온양온천역광장 누굴 위한 시설물인가'나무의자도 아닌 돌덩이가 의자냐고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7일 오후 3시경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쉴 수 있는 의자를 만들어 달라며 돌덩이의자는 공무원들이나 갔다 쓰라고 돌덩이의자를 두드리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또한 그늘 막은 하나도 없고, 몇 그루의 나무에는 전기 줄로 조명을 만들어 놓다보니 나무가 죽어간다는 노인 분들의 말을 빌려 아산시행정이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르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만난 한 노인 분은 "차가운 방바닥도 서러운데 따뜻한 봄볕을 맞아 공원에 나왔는데 돌덩이의자는 차갑고, 그렇다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은 단 한곳도 없다"면서 "아산시민으로써 누려할 의무도 이곳에는 없다'고 서러움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뉴스타운> 기사와 관련하여 "이곳에 의자가 설치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또 하나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개선된 사항은 단 한곳도 없다는 것이다. 보기 좋은 그림일 뿐 내용으로는 꽝이라는 것이다.

^^^▲ '온양온천역광장 누굴 위한 시설물인가'한 노인분이 나무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나무위의 전기 줄을 가리키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날 온양온천역관장을 둘러본 결과 노인분들이 대부분으로 갈 곳도 없고 사람구경 할 만한 곳이 이곳이라 자주 놀러 나온다는 몇몇 노인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아산시행정이 보이기 위한 행정이지 아산시민을 위한 행정은 아니라는 것이다.

아산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닌 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역에서 나오는 관광객들에게 보이기 위한 쇼와 관광 상품으로 밖에 판단이 안 된다는 게 주변 상가의 이야기다. 아산시에는 과연 경노사상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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