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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설재 작가의 "흐림1" 작품^^^ | ||
'관점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의 애매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기억에 관한 시각적 재구성을 바탕으로 작업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하여 보여주고자 하는 ‘관점과 전환’은 작품을 주도한 자신의 개인적인 관점과 보는 이의 다각적인 관점이 서로 소통을 이루며 평면안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지는 시각적 사물의 전환이라고 말한다.
카메라’라는 기계적 메카니즘을 벗어나 의도적으로 보이는 사물에 관한 관점을 전환시킨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흐려짐의 정도로 기억 속에 개입된 에피소드를 끄집어내어 그 안에서 새로운 원근법을 만들어내고, 현실의 사물과 기억, 3차원의 감성이 작품 안에서 어우러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 착시를 불러 일으킨다.
“일상이라는 현실에서 비롯되어 3차원의 감성으로 완성되어진 평면안의 다각적 이미지는, 전환된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내어 보는이 와 감정적 통로를 통해 비로소 완성되어지는 깊이 있는 소통을 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 작가는 “1980년대부터 계속되어진 작업속에서, 극사실주의를 거쳐 점차적으로 감성이 개입된 실험적 작품으로 발전되어지며 최근의 초현실주의적인 회화와도 같은 나만의 작업영역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렇게 발전되어지는 과정속에서 작품 안에서 나타나는 흐린 상태의 정도는 지극히 감성적인 기억안에 존재한 그리움이며 시간이었다. 또한 이 그리움과 시간은 각각의 새로운 깊이를 만들어 작품에 서서히 녹아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가는 그래서 오랫동안 자신의 사진을 ‘포토그래프’라 하지 않고 ‘마인드 그래프(Mind+Photograph)’라 불렀다. 작은 풀꽃 하나, 어딘가에 매달려 흔들리는 조그만 인형 같은 피사체들에서 작가는 추억, 삶, 사랑, 이별, 대화, 소통 등을 끄집어내고 다시 집어 넣기를 반복해왔다.
이설제 작가는 조선대 미대 산업디자인과와 동 대학원 응용미술과정을 나와 ‘95년 광주국제비엔날레 패션퍼포먼스 기획 및 연출’, ‘98 대한민국 디자인대전 뉴욕교류전’, ‘2009 광주국제인권퍼포먼스 페스티벌 예술국장 및 포토그래퍼’ 등으로 활동했으며 1980년대 치열한 민주화 투쟁의 현장에서 일선 기자로서 카메라를 들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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