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EXPO 한국관 '붕괴' 괴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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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EXPO 한국관 '붕괴' 괴담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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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보도로 소동, 사실무근

^^^▲ 상하이엑스포 한국관한글의 자모음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
잠시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붕괴' 괴담은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 밝혀졌다.

어제 중국 언론에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에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 미확인 뉴스는 인터넷과 언론매체를 통해 삽시간에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당국과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일으켰다.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 최종 밝혀진 이 어이없는 뉴스는 며칠 전에 한 네티즌이 포털사이트에다 "상하이 엑스포 건설공사장에서 한국국가관 붕괴되었다."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미확인 괴담은 즉시 중국 둥팡왕(東方網)에 뉴스로 다루어졌고 이 뉴스는 삽시간에 복제되어 인터넷과 언론으로 퍼져나갔다. 중국의 주요 포털 뉴스매체들 역시 한국관 붕괴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이러한 소식이 있다."는 요지로 일제히 보도하면서 괴담은 일파만파로 커져갔다.

결국 상하이엑스포 사무국 관계자가 나서서 "한국국가관 붕괴는 사실이 아니며, 엑스포 행사장 AB존에 들어서게 될 한국관은 오는 31일 예정대로 준공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해명하면서 괴담은 진화되었다.

이에 관영 CCTV(중국중앙방송)와 온바오 등이 이 뉴스를 사실무근의 괴담이라고 재확인 보도하면서 사태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현재 상하이엑스포 한국관은 순조로운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다. 한글의 우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음과 모음을 기하학적인 형상으로 변용 디자인한 한국관은 부지 6,160㎡, 연면적 5,910㎡(지상 3층)의 단독관으로 역대 엑스포 사상 최대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상하이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한국관은 현재 전시관 내부 전시물 설치 작업중"이라며 "건축공사는 80% 이상 진행됐으며, 이번 주말까지 전시물 설비도 60%이상 안성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행사라는 이유로 이번 괴담 해프닝이 쉽게 확대 재생산된 측면은 어느 나라에나 있으나 사실보다는 흥미에 따라 괴담을 유포하는 관행과 공식 매체들까지 이러한 이슈에 편승하는 사회분위기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한편 동방의 꽃이라 알려진 상하이에서 열릴 이번 엑스포는 오는 2010년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84일간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을 테마로 190개국과 48개 국제기구가 참가해 성대하게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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