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간격을 350㎝×150~180㎝로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조기 수확을 목적으로 적정기준 없이 농가가 임의로 묘목의 간격을 50~150㎝정도로 밀식해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등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재배기술 연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는 것.
이에 기술원 과수연구팀은 사과묘목을 심는 간격에 따른 수량성 등 재배특성을 알아내기 위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후지' 품종을 대상으로 묘목을 심고 난 후 5년간 총수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사과묘목 심는 간격을 '350㎝×50㎝로 밀식재배'하는 것이 1000㎡당 수확량 1만7276kg으로 일반적 방법인 350㎝×150㎝로 재배한 것보다 7416kg 더 많이 나타나는 등 75.2% 증가 수치를 보였으며, 과실의 무게도 305g 정도 더 크고 고품질로 나타났다.
이는 350㎝×150㎝로 재배할 경우 1000㎡당 일반적으로 나무 190주 정도를 심었으나, 350㎝×50㎝로 밀식재배하는 경우는 570주 정도를 심을 수 있게 되는 등 나무주수의 증가가 가장 큰 이유로 볼 수 있으며, 또, 묘목을 심고 난 2년후부터(묘목 등 투자비용) 상쇄)는 수량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후지 사과 밀식 재배는 과실이 달리는 곁가지의 굵기가 1㎝이하가 될 수 있도록 나무의 세력을 유지하고, 전정할 때 중ㆍ단과지 비율을 많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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