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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청 브리핑 룸'아산시는 기자, 공무원, 시민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운영하고 있다. 편의 시설은 공보관실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특히 충청남도 지자체를 살펴보면 아산시만 브리핑 룸으로 제대로 활용하고 있고 나머지 지자체는 브리핑 룸 간판만 걸고 기자실 혹은 흡연실로 이용하는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브리핑 룸을 기자실로 사용하다보니 매일 주둔하는 기자들로 인해 이곳을 이용하려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는 기자실을 없애고 브리핑 룸으로 활용하면서 기자들 간의 소통이 더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고 시민들과 단체, 공무원들이 미팅장소로 활용할 수 있어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반면, 당진군은 아산시와 다르게 기자실로 이용하면서 호텔방과 같이 조성하여 기자들의 편의와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공무원들의 흡연 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충남권 지자체를 방문하여 브리핑 룸을 살펴보니 대부분이 기자실 혹은 흡연실로 이용하는 지자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실로 이용하고 있는 지자체 경우 출입기자들이 우선 지정하여 사용하다보니 다른 언론사 기자들이 이곳을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브리핑 룸을 기자실로 사용하고 있는 지자체 관계자에 따르면 "오랜 전통으로 내려온 기자실이기에 비워달라고 말할 수도 없고, 일부 공무원들이 기자들과 같이 흡연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지적할 수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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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군청 브리핑 룸'브리핑 룸보다 휴게실, 흡연실로 이용되고 있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기자들은 소수로 공무원들의 흡연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아산시와 당진군의 경우 출입기자들을 비교해도 아산시가 더 많지만, 브리핑 룸에 대한 불편사항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당진군은 공무원들이 먼저 흡연실로 사용하고 있고, 출입기자들은 이곳을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종기 당진군수가 추구하는 살기 좋은 당진건설이 집안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는 허세에 그치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정부에서 브리핑 룸을 폐쇄하고 다시 기자실을 복원하든지, 아니면 지침을 내려 브리핑 룸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든지, 결정해야할 것이다. 관공서 내에서 흡연은 금지되어 있다. 이렇다보니 손을 댈 수 없는 브리핑 룸이 최고의 흡연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공무원이 사용하고 있다 보니 지적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요즘 6.2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지자체 브리핑 룸을 이용하려는 후보자들과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정부가 지침을 통해 기자실이 아닌 브리핑 룸 명시를 정확히 해야 한다는 소리다. 휴게실, 흡연실이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어길시 정부차원에서 단속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산시와 같이 정부의 지침에 따라 행정을 펼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당진군과 같이 정부의 지침을 어기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지적하고 문책이 따라야한다는 이야기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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