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의 소리 묵살, 시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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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민의 소리 묵살, 시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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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신고 해도 공무원들 모르쇠 일관, 개선 시급

^^^▲ '시민의 안전은 뒷전, 공원화사업은 강행'12월 14일 오후 2시경 온양온천역앞을 지나는 시민들이 보행로에 공사자재물이 있자 이를 피해가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지난 2월 2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앞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보행로가 막혀있어 차도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어도 시는 이를 묵살, 대책을 강구하지 않아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상설시장 내에 설치한 비가림시설에 조명시설이 없다보니 어두컴컴하여 이에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시가 시민들의 의견과 시정에 대한 행정요구에 대해서 시가 이를 묵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강희복 아산시장이 미국 출장 중으로 아산시의 모든 행정업무를 정남균 부시장이 맡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강희복 아산시장은 언론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을 우선 생각하고 보살피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정보망과 소식을 직접 보고하도록 지시하여 행정전반에 포함, 아산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또 신문보도에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여 시민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 시장이 없는 공백을 정남균 부시장이 채워야함에도 일부 공원들이 보고와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만 했을 뿐, 언론과 시민들의 소리는 묵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산시가 언론보고 시 유리한 정보만 전달하고 시에 불리한 정보는 없애고 있다는 것이다.

아산시민들이 소통의 장으로 이용했던 '아산시 홈페이지'만해도 복잡하고, 공무원이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어 놓다보니 시민들의 소리를 전달할 방법이 없어 이용자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게시판을 이용해서 글을 올려도 이에 답변이나 행정 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시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있는 한 시민은 "현재의 시 홈페이지는 홍보성에 가까운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좋은 내용이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게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해야 하는데 시민의 소리에는 문을 닫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정작 시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말인가.

또한 인터넷 언론보도에 대해 강 시장에게만 보고하고 일부 국, 과, 실에는 자료조차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 지방신문에 대해서는 스크랩을 통해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산시가 인터넷에 대해 눈, 귀, 입을 닫고 있다. 정작 시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소통이 인터넷인데도 이를 아산시는 묵살하고 업신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전파의 속도가 과연 어느 쪽이 더 많은지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 '아산시, 시민의 안전은 뒷전, 공사는 강행'2월 2일 온양온천역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이 불안하기만하다. 아산시가 장항선 철도 하부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이렇다보니 아산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고 있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공무원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잿밥에 눈이 먼 것인지 아니면 수장이 없다보니 기강이 헤이 해져서 그런 것인지 답답한 것은 공무원이 아닌 시민들이라는 것이다.

강 시장이 돌아오는 다음 주에 소폭의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과연 제대로 인사가 이뤄져 시민들의 안의를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들이 나올지도 의문이다. 또 상급 공무원들이 시민의 소리를 듣고 지시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상급 공무원들도 모르고, 하급 공무원들도 모르고, 결론은 시민의 소리를 묵살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아산시를 출입하는 언론사를 살펴보아도 시에 대해 좋은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와 시민의 입장에서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의 대우는 하늘과 땅차이라는 것이다. 보도 자료만 열심히 올려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시에 대해 비평하거나, 시민의 소리를 전달할 경우 정반대의 혜택이 따른다는 것이다. 시가 인터넷신문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이와 상반대지 않는다.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신고와 행정 처리에 대해 지적할 수 있는 것도 아산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산시는 이를 묵살하거나 할갑게 냉대하고 있어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 강 시장에게는 보고가 되고 정 부시장에게는 보고를 안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신문이라서 보고할 의무가 없고 지방신문에 대해서는 보고할 의무가 있기 때문일까.

그동안 아산시가 발전하는데 많은 공을 세운 것도 공무원이 아닌 강 시장이라는 것을 시민들은 알고 있다. 공무원들이 제대로 된 행정을 펼쳤다면 지금 아산시는 천안시와 비교할 수도 없이 발전했을 것이다. 강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게 된 동기도 공무원들의 잘못된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변화를 추구한다. 하지만, 아산시는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강 시장의 해외 출장으로 아산시의 업무를 정 부시장이 맡고 있다. 행정업무보고만 받을 뿐 시민의 소리에는 전혀 듣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가 없으면 현장이라도 둘러보는 것이 책임자의 의무가 아닌가. 그동안 정 부시장이 아산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해 놓고도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발로 뛰는 공무원이 과연 아산시에 몇이나 있을까. 발로 움직이지 않고 어떻게 시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시민의 소리를 청취하고 시정과 해정에 대한 질책이 있다면 당연히 받아들이고 개선해야할 것이다. 듣지 못하면 눈으로 보고, 눈으로 보지 못하면 마음으로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곁으로 다가서는 그런 공무원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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