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 수출입업체 아르카디아의 이재승 사장은 빅토리아시크릿의 본사인 미국의 리미티드브랜드(Limited Brand)사 레스 웩스너(Les Wexner)회장과 향후 3년간 빅토리아시크릿 브랜드의 한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통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뉴욕에서나 구할 수 있던 빅토리아시크릿의 ‘핑크라인’ 정품을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까지 빅토리아시크릿은 많은 한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판권확보에 실패했던 브랜드로 소위 ‘보따리상’ 형태로 운영되거나 정식 수입 계약이 아닌 유통 업체와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한 형태로 재고 및 초과 생산분, B급 제품들을 수주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구입해왔다.
빅토리아시크릿은 미국에서 1977년에 출시된 이후 미국 내에서만 1000여개의 직영점을 운영해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연매출 37억달러를 올리고 있는 리미티드브랜드 사의 대표 브랜드로 속옷, 화장품, 바디용품 등 토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젤번천, 타이라 뱅크스 등 당대 최고 모델이 선다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로 유명하다.
아르카디아는 나이키, 리복, 노스페이스 등 세계 유명브랜드의 의류, 가방 등 다양한 패션제품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맨체스트유나이티드의 축구팀 브랜드를 생산 판매했다. 또한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설립, 패션 브랜드의 생산, 수출하는 패션브랜드 유통업체다.
㈜ 아르카디아 이재승 대표는 "현재 백화점들과 계약을 진행중이며 구정을 기점으로 빅토리아시크릿에 대한 유통망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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