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서울시에 유전자 진단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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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서울시에 유전자 진단시스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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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25개 자치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4개 시립거점병원 총 30세트 공급

(주)바이오니아의 유전자 진단장비가 서울시에 공급된다. 바이오니아는 서울시가 입찰 진행한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검사장비(RT-PCR) 구매’ 적격심사결과 낙찰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입찰에는 바이오니아 외에도 해외의 대표적인 선진 진단장비업체들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4개 시립거점병원에 총 30세트를 공급하며, 금액은 약 26억 6천만원. 납기는 내년 1월 20일까지다.

각 세트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자동화된 유전자 추출장치, 실시간 유전자증폭 정량분석장치, 생물안전 작업대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장비는 의료기기 적정기준 신고 또는 허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생물안전 작업대를 제외하고 주요 장치는 모두 바이오니아가 자체 개발, 생산한 제품이다.

이번에 유전자 진단검사 시스템을 보건소 등이 갖춤으로써 공공의료분야의 정밀, 조기진단 능력을 크게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플루와 같은 국가적인 질병 재난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요성이 있다. 이번 입찰이 공식적으로는 신종플루 확진검사장비 구매지만, 향후 변종 확산 등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 뿐 아니라, 결핵, 간염, 성병 등 각종 질병 진단 검사까지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나아가 식중독원인균 검사나 전염병 모니터링 등 공공보건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바이오니아의 유전자 진단시스템이 공공의료 분야에서 유전자 진단의 표준시스템으로서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대전지역 전체 5개 보건소가 시스템을 도입한 후 운용중이며, 그 외에도 완도, 창원 등 5개 보건소에 시스템이 공급됐다. 여기에 이번 서울 지역의 보건소가 유전자 진단시스템으로 바이오니아의 제품 도입이 결정한만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기초 공공의료 분야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검토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템이 공급되고 나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다양한 키트 공급이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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