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속 폭발로 42명 사망, 15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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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연속 폭발로 42명 사망, 15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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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 힌두-이슬람교 종교간 첨예한 갈등인 듯

 
   
  ^^^▲ 인도 뭄바이 인도의 관문 근처 타지마할 호텔과 파괴된 차량
ⓒ 사진/AP^^^
 
 

인도 최고의 상업도시이자 금융도시인 뭄바이(구. 봄베이)의 역사적인 건축물인 인도의 관문(the gateway of india)근처와 인파로 북적이는 귀금속 시장에서 연속적인 폭발 사고로 최소 42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의 폭발 사건이 발생한 곳은 뭄바이 해변가에 위치한 역사적인 인도의 관문 근처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인도의 관문은 전 영국의 식민 개척자인 킹 조지 5세의 1911년 인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서 건조된 유명한 곳이다. 이 인도의 관문은 수도 뉴델리에 모조물로 건축돼 있기도 하다. 또 다른 폭발은 귀금속 가게들이 빽빽이 들어선 자베리 시장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를 찾느라 전화가 불통되고 휴대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났으며, 병원에 찾아와 부상당한 사람들을 위해 헌혈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선 반면에 증권시장의 주가도 3%나 하락하기도 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시체들이 즐비하게 거리에 늘어져 유혈이 낭자했으며 “나는 공포에 질러 도저히 볼 수 없었다. 신체 일부는 찢겨져 나가고 일부는 불에 타 벼렸다”고 뭄바이 병원 마노조의사가 말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최소한 10여 대의 승용차가 인도 관문 부근 폭발지역에서 파괴됐고 강력한 폭발로 인해 인근 타지마할 호텔의 유리창이 박살났고 거리에는 핏자국과 유리파편들이 널려 있었다고 말했다.

인도 경찰은 뭄바이와 인도 수도 뉴델리에 대해 추가적인 사고를 대비해 강화된 경계 경보를 내렸다.

이번 사고는 2개의 폭탄이 택시의 뒤 트렁크에 숨겨 있었고 각각의 폭탄이 5분 안에 폭발 됐다고 뭄바이 경찰은 말했다고 에이피는 전했다.

“이번 폭발은 관광객들이 많은 도시인 뭄바이의 경제활동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한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도는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이웃국가이자 파키스탄의 핵 경쟁자인 인도에 대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하곤 했다. 반면에 파키스탄 외무부의 마수드 칸(Masood Khan)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모든 테러를 규탄하며, 민간인 상대의 무차별 테러공격은 강력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지난 92년 12월에는 아요디야(Ayodhya)에 있는 바브리(babri) 고대 이슬람 사원을 힌두 교도들이 부숴 버린 사건 이후 종교적인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금까지 수천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일부에서는 고고학자들이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간의 충돌 요인인 바브리 이슬람 사원 밑에서 힌두교 사원이었음을 입증하는 흔적을 찾아냈다고 법원에 보고한 직후 발생해 종교간 갈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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