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10월 심의·12월 승인 목표
-천안시와 유천 보호구역 해제 타당성 공동 검토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가 평택(유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신청서를 올해 안에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일반산업단지는 10월 산업단지계획 심의와 12월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2026년 당정협의회’를 열고 두 사업의 추진 상황과 지원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 관계자,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오수관로 개량과 도로 재포장에 필요한 국·도비 지원도 요청했다.
유천 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됐다. 안성시는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서남부권 토지이용과 재산권 행사 제약을 지역 현안으로 다뤄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관련 규칙이 개정되면서 보호구역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해제 신청권이 부여됐다. 시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해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연내 제출 계획은 해제 신청 단계로, 보호구역 해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일반산업단지는 보개면 동신리 일원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예정된 심의와 승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생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 건의도 이어졌다. 시는 노후 오수관로를 정비하는 안성처리구역 오수관로 개량사업에 2027년 국비 3억6천만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면 파손이 심한 국지도·지방도 재포장에는 도비 16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두 금액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한 지원 요청액이다.
참석자들은 사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의 협력에 감사를 전하고, 시도 철저한 준비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논의된 현안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자메모/ 이번 협의회는 토지이용 규제와 산업 기반 조성, 오수관로·도로 정비를 함께 다뤘다. 사업별 행정절차와 필요한 재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논의한 자리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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