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첫 세계한인주간 닷새간 교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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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첫 세계한인주간 닷새간 교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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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서 주요 행사 연계
세계한상대회서 6,845건 비즈니스 상담·3억 달러 규모 성과
경제·문화·세대 교류 통해 국내외 동포 간 협력 기반 마련
차세대대회 폐회식 / 재외동포청
차세대대회 폐회식 /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이 처음 마련한 ‘세계한인주간’이 세계 각국 동포들의 경제·문화·정책 교류를 이어가며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외동포청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세계한인주간을 개최하고 정부와 재외동포 간 정책 소통과 국내외 경제인 교류, 세대 간 협력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세계한인주간은 기존에 별도로 개최하던 주요 동포 행사를 같은 기간과 지역에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는 민간 운영위원회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 첫날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동포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포 6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됐으며 합창과 카드섹션 등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동포사회와 정부 간 정책 소통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그동안 접수된 건의사항 2,800건의 처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2,111건은 조치를 완료했거나 대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한상대회에서는 국내 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 해외 바이어·투자자 간 6,845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규모는 3억 달러에 달했다. 한상 기업과 국내 기업 간에는 약 94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K-이니셔티브 IR 스테이지’에는 국내 강소기업 약 20개사가 참여했고, ‘Global AI Startup & VC 포럼’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0개사가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에는 69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4,307편이 접수됐으며, 시·소설·체험수기 및 수필 분야에서 총 1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동포와 국민 약 2,500명이 참여해 국악과 클래식, 라틴-K팝,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차세대동포와 기성세대의 교류도 진행됐다. ‘Next Gen Business Connect’에는 차세대동포와 한상, 직능인,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해외 진출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재외동포청은 세계한인주간에서 만들어진 교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경제·정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후속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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