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부산 산단 20여 기업과 간담회…도시가스·통근버스·공업용수 논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산시, 동부산 산단 20여 기업과 간담회…도시가스·통근버스·공업용수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관·명례 등 산업단지 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46년 만의 유치업종 체계 개편도 병행 추진
전재수 부산시장이 동구 산복도로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이 동구 산복도로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동부산권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만나 도시가스와 통근버스, 공업용수 등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안을 논의한다. 전재수 부산시장과 정관·명례산단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해 기업 경영환경과 근로자 출퇴근 여건을 함께 살피는 자리다. 부산시는 산업단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와 기반시설 문제를 개선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 30분 기장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영상룸에서 동부산권 산업단지 기업과 ‘민생 100일 동행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노응범 정관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이사장과 최순환 명례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등 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다.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논의 과제는 도시가스 공급과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확대, 공업용수 공급 등이다. 생산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뿐 아니라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줄이는 생활 여건도 함께 다뤄진다. 부산시는 기업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듣고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앞서 전 시장은 기자재 전문기업 비엠티의 생산 현장도 찾는다. 비엠티는 경남 양산으로 이전했다가 2023년 부산으로 돌아온 기업으로,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임직원들과 만나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기업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기반시설 문제를 직접 확인한 뒤 간담회로 이어가는 일정이다.

산업단지는 제조기업이 집적된 생산 거점인 만큼 교통과 용수, 에너지 공급 등 기반시설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특히 통근버스나 주차시설이 부족하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공업용수와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생산비용과 설비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현장 문제를 실제 개선과제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부산시는 산업단지 기업의 경영환경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단 인근 정주 여건 개선과 정책자금 이차보전율 상향 및 지속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 체계를 46년 만에 전면적으로 다시 설계하는 구조 개편도 추진 중이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산업 변화에 맞게 재편하려는 정책이 현장 지원과 병행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와 현장의 불편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의 도전과 투자가 부산에서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가면서 기반시설과 정주환경, 금융 지원 등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