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로메카는 자동차 기어·샤프트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디아이씨(092200)와 약 20억원 규모의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1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19억 8,000만원으로, 뉴로메카의 전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약 190억원의 10%를 상회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30일부터 2026년 12월 15일까지이며, 디아이씨 울산 두동공장 등에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를 공급한다.
뉴로메카는 지난 7월 디아이씨의 자동차 기어 가공 자동화 프로젝트 공급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세부 설계와 공급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당시 디아이씨는 뉴로메카의 머신텐딩 기술과 공정 설계 역량, 생산설비를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차별점은 기존 겐트리 로더 시스템(Gantry Loader System)에 지능형 협동로봇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화 아키텍처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종 전환에 따른 세팅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다양한 기종의 부품 가공 프로세스를 유연한 연속 흐름으로 제어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해당 계약 수주를 통해 자동차 부품 제조 현장에서의 대형 자동화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유사 공정과 후속 프로젝트는 물론, 자동차 부품 및 정밀 제조 분야 전반으로 자동화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공급 파트너 선정 이후 기술 경쟁력이 실제 수주 성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반복 수주가 가능한 자동화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자동차 제조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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