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1·99번 버스 각 1대씩 12월까지 운행

부산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시내버스가 보행자 보호와 양보·배려 운전을 알리는 교통안전 홍보매체로 변신한다. 캠코는 21일 부산경찰청이 주관하는 생활 속 교통안전 캠페인 ‘포비버스’ 출발식에 참여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포비버스는 부산 주요 시내버스 3개 노선에서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운행된다.
포비버스는 시내버스 내·외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버스에는 보행자 보호와 양보·배려 운전을 알리는 교통안전 문구를 비롯해 경찰청 공식 캐릭터와 포토존 등을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캠코가 지원한 3,000만 원은 이 같은 교통안전 홍보물 제작과 캠페인 운영 등에 사용된다.
운행 노선은 부산 시내버스 31번·81번·99번으로 각 노선에 포비버스 1대씩 투입된다. 이들 버스는 송정과 서면, 부산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을 운행하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은 출퇴근이나 외출 과정에서도 포비버스의 교통안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21일 연제공용시내버스차고지에서 열린 출발식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성희 부산경찰청장, 김철준 부산자치경찰위원장,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포비버스 운행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캠코는 시민과 가까운 대중교통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시내버스를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부산지역 화재취약가구 전기화재 예방키트 지원을 비롯해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기부, 어린이 안전보행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불법 촬영 예방 모니터링 등 생활안전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역 특성과 주민 안전을 고려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들이다. 이번 포비버스 역시 대중교통과 교통안전을 결합해 시민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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