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3개 기관 협의체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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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3개 기관 협의체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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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기본설계도서 제출…착공 준비 단계 진입
공사비 상승분·공항복합도시 등 핵심 현안 논의
가덕도신공한 조감도 (자료/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가덕도신공항이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8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공사비와 착공 준비, 지역 개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가 상시 협의하는 3개 기관 협력 체계가 가동되는 것이다.

사업은 지난 9월 7일 부지조성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착공 준비 단계로 접어들었다. 9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 심의와 인허가 협의, 실시설계, 계약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기관 간 주요 현안을 조정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이 참여한다. 인허가와 착공 준비부터 공사 중 안전·품질 관리, 배후지역 연계 개발까지 협력과제를 다루며 분기별 정례회의와 수시 실무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회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중동전쟁 이후 상승한 공사비를 계약금액에 반영하는 방안이다. 관계기관은 공사비 상승분의 신속한 해결 필요성과 관계부처 협의 상황을 공유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도 살필 예정이다.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과 착공기념식 준비 방향도 논의한다. 착공기념식은 국가적 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 구상까지 담는 행사로 준비할 방침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설계 심의와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연내 착공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과 배후지역을 연계하는 지역 개발 구상도 주요 안건이다. 공항 건설 효과를 지역기업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공항복합도시 조성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물가 상승분 반영과 착공식,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개발, 협의체 운영 방안 등 4개 안건을 다룬다.

정채교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남부권에서 오랫동안 염원해 온 24시간 관문공항을 만드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오늘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가 한 팀이 되어 사업을 잘 챙기고, 연내 착공과 적기 개항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오석근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대규모 국책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공항과 주변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가덕도신공항이 2,300만 남부권 국제선 항공수요를 처리하는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정임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은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도서가 제출됨으로써 이제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현장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단은 사업시행자로서 빈틈 없는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로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 등 계획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착공 전후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당장은 9월 설계 심의와 계약 등 후속 절차가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으로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 공사비 상승 문제와 지역기업 참여, 공항복합도시 개발이 실제 사업 과정에서 어떻게 구체화될지도 부산·경남을 포함한 남부권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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