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코카서스 10개사 모집…항공료 50% 지원해 수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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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코카서스 10개사 모집…항공료 50% 지원해 수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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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까지 부산 중소기업 온라인 신청
11월 아제르바이잔·조지아서 1:1 수출상담
자료 제공/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코카서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코카서스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내외이며 신청 마감은 9월 28일이다. 선정 기업은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시장개척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 부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소비재 전반이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1일부터 28일까지이며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인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파견 기간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장자 1인 기준 왕복 항공료의 50%를 지원한다. 현지 이동과 홍보물 제작, 상담장 임차, 통역 지원도 제공하며 현지 바이어 발굴과 1:1 상담 매칭까지 함께 지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별도로 현지 바이어를 찾고 상담 환경을 마련해야 하는 초기 비용과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무역사절단이 향하는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동을 연결하는 코카서스 지역의 주요 시장이다. 두 국가 모두 제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소비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런 시장 특성을 활용해 부산 기업의 신규 거래선 확보와 수출지역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제르바이잔은 공산품 상당 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소비재 기업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튀르키예와 조지아, 중동 등 인접 지역으로 시장을 넓힐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조지아 역시 주요 소비재와 산업재의 수입 비중이 높고 소득수준 상승에 따라 품질과 브랜드를 중시하는 소비층이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류 확산도 부산 소비재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제시됐다. K-Drama와 K-pop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과 K-Food 등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것이 부산경제진흥원의 설명이다. 본인 기업의 제품이 화장품이나 식품을 비롯한 소비재라면 현지 수요와 가격 경쟁력, 바이어 상담 가능성을 함께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부산 수출이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지역기업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를 비롯한 코카서스 시장에서 지역기업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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