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생명존중 문화 함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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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생명존중 문화 함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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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서 시민 등 250여 명 참석
유공자 표창·시장 토크쇼·외국인 패널 토크콘서트 진행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정영두 김해시장과 시민들이 1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김해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정영두 김해시장과 시민들이 14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김해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4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시민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김해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해시의회와 김해시의사회, KBS창원방송국 등 지역 기관들이 함께했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김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알리고, 시민들이 마음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은 드림콰이어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살예방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정영두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쇼, 외국인 패널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일상 속 경험을 공유하며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행사에서는 시민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참여 기관들은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진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기념식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 건강과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자살 예방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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