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출·반납 가능, 9월 26일 인형극·10월 3일 벌룬 서커스

부산시설공단이 송상현광장 실개천을 책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야외 독서공간으로 꾸민다. 18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고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인형극과 벌룬 서커스도 펼쳐진다.
‘실개천 작은 도서관’은 9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송상현광장 실개천 일원에서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16일간 문을 열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비가 내릴 경우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현장에는 도서 1800여 권과 서가 6개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실개천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원하는 도서를 빌리고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서와 서가는 앞서 운영한 ‘잔디밭 도서관’에서 사용한 자원을 재활용해 조성한다.
실개천 작은 도서관은 송상현광장의 수경 공간에 독서와 공연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민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책을 접하면서 문화와 휴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별도 이용료 없이 누구나 찾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문화공연은 두 차례 마련된다. 9월 26일에는 ‘꼬꼬마 인형극단’의 인형극이 열리고 10월 3일에는 ‘벌룬 서커스’가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돼 자녀와 함께 송상현광장을 찾는 가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실개천과 책, 공연이 어우러진 작은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실개천 작은 도서관은 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과 부산도서관이 함께 추진한다. 운영시간은 목~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연은 9월 26일과 10월 3일 오후 3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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