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공감 중심 대화법과 갈등 상황별 대응 방법 공유
청소년·외국인 주민 참여 사례 통해 열린 주민자치 방향 모색

부천시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지역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동 주민자치회 위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자치회 소통 및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활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민 간 의견 차이를 원만하게 조율하고, 위원들이 협력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임선주 씨엔씨에듀 대표가 ‘공감으로 잇고,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활동에 필요한 소통 방식과 갈등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원인과 유형을 살펴본 뒤 자신의 갈등 대처방식을 점검했다. 이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의사소통 방법과 서로 다른 의견에서 공통의 합의점을 찾는 대화 전략도 익혔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례도 공유됐다. 청소년과 외국인 주민 등 기존 주민자치 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열린분과 운영 사례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주민자치의 방향을 함께 살폈다.
부천시는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갈등 예방과 조정 역량을 높이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협력적 주민자치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매영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주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조직인 만큼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원 간 이해와 소통이 한층 깊어지고 건강한 주민자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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