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LFP 배터리 6C급 고출력 성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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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LFP 배터리 6C급 고출력 성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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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시험성적서 통해 자체 생산 LFP 셀 6C급 고율 특성 확인
피엔티 구미하이테크밸리 4공장 직원
피엔티 구미하이테크밸리 4공장 직원

피엔티 (대표이사 김준섭)가 자체 생산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6C급 고출력 성능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시험성적서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미 4공장에 대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확보하며 제품 성능과 생산관리 체계에 대한 외부 검증을 강화했다.

 이번 성과는 피엔티가 LFP 배터리 사업에서 생산 기반 구축을 넘어 자체 생산 셀의 고출력 성능과 품질·환경 관리체계를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엔티 구미 4공장은 LFP 양극활물질과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핵심 거점이다. 피엔티는 소재부터 전극 및 셀 제조까지 직접 수행하며 배터리 제조공정 전반의 기술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배터리 생산장비와 턴키(Turn-key) 생산라인 사업과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KTL 시험성적서에서 확인된 6C급 고출력 성능은 LFP 셀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6C는 배터리 정격용량의 6배에 해당하는 전류로 충·방전하는 고율 조건이다. 100Ah 셀을 기준으로 하면 약 600A의 전류가 흐르는 수준이다. 높은 전류를 안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내보내기 위해서는 전극의 전자전도성과 리튬이온 확산 특성은 물론 셀 내부저항과 발열, 전류집중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LFP는 높은 열적 안정성과 안전성, 긴 수명이 강점이지만 고율 특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는 소재 특유의 기술적 과제가 존재한다. LFP 양극활물질은 NCM 계열에 비해 전자전도도가 낮고 리튬이온의 확산 특성에도 제약이 있어 고율 충·방전 시 분극과 저항이 증가하기 쉽다. 따라서 LFP에서 6C급 성능을 구현하려면 양극활물질뿐 아니라 입자 구조와 탄소 코팅, 도전재 설계, 전극 공극 구조와 로딩, 집전체 및 탭 설계, 전해질, 조립 및 활성화 공정까지 최적화해야 한다.

 피엔티가 이번에 KTL 시험성적서를 확보했다는 것은 이러한 고율 충·방전 특성을 자체 생산 셀에서 구현하고, 이를 제3의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는 의미다.

 구미 4공장의 생산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도 확보했다. ISO 9001은 제품과 생산공정의 품질을 일관되게 관리하기 위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며, ISO 14001은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이를 통해 피엔티는 제품 성능은 KTL 시험성적서로, 생산관리 체계는 ISO 인증으로 각각 검증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성능 검증과 인증 확보는 향후 국내외 고객사 대응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는 셀의 개별 성능뿐 아니라 제품 간 품질 일관성과 안정적인 양산 능력,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환경 관리체계가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피엔티는 LFP 배터리의 장수명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고율 특성까지 강화해 ESS를 비롯해 고출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배터리 응용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소재와 셀 생산을 통해 축적하는 제조 데이터는 피엔티의 기존 배터리 장비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생산라인에서 확보한 공정 데이터와 노하우를 장비 설계와 생산라인 구축에 반영함으로써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소재·셀·공정을 아우르는 배터리 토탈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엔티 관계자는 “이번 KTL 시험성적서와 ISO 인증 확보는 자체 생산 LFP 배터리의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관리체계까지 단계적으로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구미 4공장에서 축적하는 소재·셀 제조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LFP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배터리 장비 및 턴키 솔루션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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