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 무료 장례·할인·정액 지원 등 혜택 제공
협약 이후 취약계층 6마리 무료 장례·시민 68건 할인

(위)21그램 남양주점 (좌)몽몽이엠파크 (우)펫포레스트 남양주점 / 남양주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시민들이 늘면서 남양주시가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배려하는 장례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역 반려동물 장례업체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과 취약계층의 장례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30일 몽몽이엠파크, 21그램 남양주점, 펫포레스트 남양주점 등 3개 업체와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업체별 지원 방식은 다르게 운영된다. 몽몽이엠파크는 취약계층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월 30마리까지 무료 장례를 제공한다. 21그램 남양주점은 취약계층에게 장례비용의 20%를 할인한다.
펫포레스트 남양주점은 남양주시민에게 장례비용 5만원을 정액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31일까지 몽몽이엠파크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6마리의 무료 장례를 지원했으며, 펫포레스트 남양주점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68건의 장례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남양주시는 협약이 실제 시민 지원으로 연결되고 있는 만큼 참여 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원 실적과 현장 의견을 살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많은 시민에게 가족과 같은 소중한 존재인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약계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반려동물입양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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