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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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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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외 방산,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

케이에스피(KSP)는 상반기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4월 말 수주잔고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 부문인 대형 엔진 부품 부문에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유럽 등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수주잔고 증가를 견인했다.

중형 엔진 부품 부문 수주고도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말 51억원을 기록했던 중형 엔진 부품 수주잔고는 올해 1분기 73억원과 2분기 81억원으로 상승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 선박 엔진 생산업체들이 육상 발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중형 엔진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케이에스피의 수주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박 엔진 제품 수주 증가에 따라 케이에스피는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면서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 33% 성장한 83억원과 54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국내외 엔진 제조사로부터 선박 엔진 핵심 부품 수주가 증가하면서 올해 설립 후 첫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신공장 이전으로 생산능력(CAPA)를 증대하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에스피는 조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방산 분야까지 적용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총 270억원 규모 방산·발전·항공 핵심 구조 부품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과제를 수행 중이다. 케이에스피는 과제를 통해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의 차세대 소재 및 다단 블리스크(Blisk) 관련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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