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40주년 '시화호 생태·역사 한자리에서 배운다'…안산시, 가족 체험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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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40주년 '시화호 생태·역사 한자리에서 배운다'…안산시, 가족 체험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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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11월까지 운영…초등학교 3~6학년과 보호자 대상
선상 체험·시화조력발전소 방문에 대부도 생태·역사·지질 탐방 연계
회차당 25명 사전 모집…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산호 타고 떠나는 시화호 생태여행’을 오는 11월까지 10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안산호 선상 체험과 시화나래조력문화관 탐방을 기본으로 람사르습지의 흰발농게 관찰, 대부광산 지질·공룡 이야기, 시화호 겨울 철새 관찰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안산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와 보호자이며 회차당 25명을 모집한다.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1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시화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산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회차당 25명을 모집하며, 선상 체험과 시화조력발전소 방문을 비롯해 대부도 람사르습지, 대부광산, 시화호 겨울 철새 등 지역의 생태·역사 자원을 직접 살펴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안산을 대표하는 생태 자원인 시화호를 현장에서 만나고, 자연환경의 가치와 지역의 형성 과정을 함께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견학에 머물지 않고 보호자가 자녀와 동행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배우는 가족 참여형 체험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회차에는 안산호 선상 체험과 시화조력발전소 방문이 공통 일정으로 포함된다. 여기에 계절과 대부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주제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연계된다.

첫 번째 주제는 대부도 람사르습지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흰발농게를 관찰하는 생태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습지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 기능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다.

대부광산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지질환경을 함께 들여다보는 탐방이 진행된다. 겨울철에는 시화호를 찾는 철새를 관찰하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생태환경과 철새 서식지로서 시화호가 지닌 가치를 알아볼 예정이다.

참가자는 회차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월별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시화호와 대부도의 소중한 생태·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시화호는 산업화 과정의 흔적과 생태환경 회복의 의미를 함께 간직한 안산의 대표 자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교실 밖 현장에서 습지와 야생생물, 지질과 지역사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가족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지속적인 생태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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