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장 망언에 홍성, 광천 주민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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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장 망언에 홍성, 광천 주민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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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숙성한 광천새우젓 비하 발언 사회적 물의 일으켜

^^^▲ '홍성군, 광천새우젓 비하 발언 논산시장 망언 규탄 기자회견' 27일 오전 10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군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산시장의 해명과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천연 숙성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타고 있는 광천토굴새우젓에 대한 논산시장의 망언이 광천을 비롯한 홍성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오전 9시 TJB 오행오감 프로그램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이 생방송 도중 “토굴새우젓을 좋아하시는데…….토굴은 석면광산으로 판명 되었다”라는 말과 “천정에서 낙숫물이 떨어지고 벌레가 발생해 비위생적이다”라고 말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지역홍보를 위해 타 지역을 비방하고 내년 선거를 위해 인기성 발언을 생각 없이 내 뱉는 논산시장의 행동에 지역수장으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견해와 홍성군민을 우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광천토굴새우젓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반면 강경젓갈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에 임성규 논산시장이 방송에서 타 지자체의 유명세를 비유해 말한 것이 화근이 되어 현재 홍성과 광천 주민들이 크게 상처를 받고 이에 대한 죗값을 묻겠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사프로그램에서 위생상 문제가 제기 되었던 젓갈 유통관련지역이 논산인 것을 간과 한 채 확실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논산시장의 발언에 광천주민들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로 비유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임성규 시장은 “생각이 잘 안 난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정식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27일 오전 10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군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산시장의 해명과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 '홍성군, 광천새우젓 비하 발언 논산시장 망언 규탄 기자회견'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다음은 논산시장이 홍성군에 보내온 글을 정리했다.

[홍성군민에게 드리는 글]

세로운 출발, 미래 홍성건설의 구호 아래 홍성군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9만 홍성군민 여러분에게 존경과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13회 강경 발효젓갈축제를 개최하였고, 10월 24일 오전 TJB방송국의 오행오감이라는 프로를 통하여 축제를 홍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생방송의 내용 중 "토굴" 및 "석면"을 거론, 이미 석면광산의 피해로 인하여 아픔을 겪고 계시는 홍성군민에게 본의 아닌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하여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국내 젓갈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가진 논산시의 시장으로서, 젓갈의 위생적 안전성문제를 개선해 나가자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주관적인 표현이었을 뿐, 절대 홍성군이나 어느 특정지역의 젓갈상인을 지칭한 표현이 아니었음을 넓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반 일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음식인 젓갈의 시장확대와 발전을 위하여 논산시와 홍성군이 상호 협력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동시에 서로의 이해와 증진을 통하여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오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홍성군민과 관련 상인 여러분에게 죄송한 말씀을 올리며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년 10월 논산시장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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