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재가설 따른 약 2m 높이 차이 대책 검토
주민 의견 반영해 LH와 접속도로 개선방안 협의

남양주시가 내각대교 확장 과정에서 예상되는 접속도로 단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업계획을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14일 진접읍 내각대교 확장 사업 현장에서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내각1리 주민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논의를 진행했다.
내각대교 확장 사업은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 가운데 하나다. 기존 2차로 교량을 길이 240m, 6차로 규모로 재가설해 내각리 원도심과 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문제는 교량 재가설과 시도 23호선 개선 과정에서 기존 내각리 지역과 도로 사이에 약 2m의 높이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주민들은 지난 2년간 접속도로 단차에 따른 불편을 제기하며 사업계획 재검토를 요구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상황과 주민 민원 내용을 공유하고 교량 주변 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단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LH와 해결 방안을 협의해 왔지만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만큼, 이번 현장 논의를 계기로 기존 검토안에 한정하지 않고 관련 내용을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특히 교량 재가설에 따른 접속도로 높이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기술적 검토 과정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LH와 기존 검토 내용을 재검토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도 공유해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내각대교 확장 사업은 내각리 원도심과 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와 LH가 기관 간 벽을 허물고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 과정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각대교 확장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LH가 추진하며,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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