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접목해 기술·제품 경쟁력 높인 기업에는 가점 부여
기업별 2,000만 원과 멘토링·판로개척·투자유치 연계

경상남도가 한국남동발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발전·그린·디지털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부터 판로개척, 투자유치까지 통합 지원한다. 도는 ‘2026년 남동발전 창업·START-UP 서포터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하며,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에 각각 2,000만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창업지원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연계해 유망기업의 사업모델 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기업별 맞춤형 관리와 멘토링, 마케팅, 투자 역량 강화, 투자유치 연계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합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발전·그린·디지털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그린·디지털 산업의 융합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에 AI를 접목해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 기업에는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화 자금과 함께 공기업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기반 시설을 활용해 판로개척과 사업 연계를 지원하며, 창업기업이 실질적인 매출과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경남도와 한국남동발전은 2018년부터 9년째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창업기업 98곳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 발굴에서 아이디어 사업화,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성장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1일까지 경남창업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성장하려면 초기 사업화뿐만 아니라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등 후속 지원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다양한 혁신 주체와 협력을 확대해 우수 창업기업이 경남에서 성장하고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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