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사업 13곳 각 500만 원·도약사업 4곳 각 5,000만 원 지원
유휴공간·로컬콘텐츠 활용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경상남도가 청년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2026년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 결과, 도내 9개 시·군의 청년단체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단체들은 지역 탐색과 프로그램 개발, 청년 거점공간 운영 등에 나서며 경남도는 사업 유형에 따라 단체별로 500만 원 또는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단체가 지역에 정착해 창업·문화·관광·농업·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활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기반을 다지는 단체를 위한 ‘청년주도 기반 조성 초기사업비 지원’과 활동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단체 도약 지원’ 등 2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도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9개 시·군 20개 단체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청년 참여도, 지역 연계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초기사업비 지원 대상 13개 단체와 도약 지원 대상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청년주도 기반 조성 초기사업비 지원에는 7개 시·군 13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단체에는 지역 탐색과 지역자원 발굴, 지역 기반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 500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체험 프로그램 운영,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거점 조성, 반려동물 청년마을 기반 구축, 지역시장과 골목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 제작,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이다.

우수단체 도약 지원에는 4개 시·군 4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프로그램과 거점공간 운영을 위해 단체별로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섬 자원과 요트를 연계한 청년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해 밀프렙 만들기와 텃밭 운영을 결합한 식생활 기반 청년마을, 차를 매개로 한 청년 커뮤니티 거점과 지역 체류·정착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김해에서는 지역 탐색과 워케이션, 성과공유 페스티벌을 연계해 청년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활동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생활인구·관계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빈집과 유휴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골목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이 지역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선정 단체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지속 가능한 청년마을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