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김포·인천공항 직통버스 개통 지연…차량 출고 뒤 2028년 운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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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김포·인천공항 직통버스 개통 지연…차량 출고 뒤 2028년 운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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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운송사업 승인 완료…현대자동차 제작 차량 주문 적체로 일정 연기
홍천~양평터미널~양평IC~김포·인천공항 연결…군 “차량 확보 즉시 운행”
행정절차 아닌 운행 차량 공급 문제…운송사업자·관계기관과 출고 일정 협의
양평군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과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공항버스 개통이 운행 차량 출고 지연으로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해당 노선은 지난 6월 2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운송사업자가 신청한 차량 4대의 제작과 인도가 늦어지면서 즉시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양평군은 이번 지연이 노선 승인이나 행정절차상의 문제가 아닌 차량 공급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차량이 확보되는 즉시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평군민의 공항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경기도의 동의를 거쳐 운송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군은 지난 7월 공항버스 노선 신설 계획을 알렸다. 그러나 실제 운행을 맡은 금강고속이 신청한 현대자동차 제작 차량의 주문 물량이 누적되면서 차량 인도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설 공항버스는 홍천에서 출발해 양평터미널과 양평나들목을 거친 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운행 횟수와 시간표 등은 차량 확보와 개통 준비가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양평군민들은 공항을 이용하려면 도농·구리·청량리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로 갈아타거나 KTX와 공항철도를 연계해 이용해야 했다. 환승 부담을 줄일 직통노선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개통 지연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운송사업자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차량 출고 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차량 인도와 동시에 노선을 개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와 운행 준비를 병행할 방침이다.

양평군 교통과 관계자는 “공항버스 개통을 기다려 온 군민들에게 지연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운행 차량이 조속히 출고되도록 운송사업자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차량 확보 즉시 노선을 개통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ㅣ양평 공항버스는 여러 차례 환승해야 했던 군민의 이동 불편을 줄일 생활밀착형 교통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만큼 양평군은 차량 출고 상황과 예상 개통 시기, 운행계획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군민의 불확실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 운송사업자와 제작사 간 협의를 강화하고 대체 차량 확보 가능성까지 폭넓게 검토한다면 개통 시기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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