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동 혁신지구 연계한 5개년 활성화계획으로 원도심 회복 모색
주민공청회 의견 반영 후 시의회·도시재생위원회 심의 진행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의 방향을 담은 ‘2036 수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영화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영화·영통·고색·지동 등 4곳을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조원1동과 파장동은 해제를 검토한다. 도시재생권역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6개 권역으로 구분하며 영화동에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2036 수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영화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수립된 지 10년이 지난 데 따른 것이다. 수원시는 국가 도시재생정책의 변화와 지역별 인구·산업·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새로운 10년 단위 법정계획을 마련한다.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과 영화동 활성화계획안이 공개됐으며 전문가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2036 수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은 ‘성장과 회복의 혁신 재생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핵심 전략은 경제거점 혁신 육성, 원도심 활력 회복, 수원 맞춤형 로컬재생이다.
계획안에는 영화·영통·고색·지동을 신규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조원1동과 파장동은 사업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 해제하는 방안이 담겼다. 도시재생권역도 서수원·남수원·북수원·화성·광교·영통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기능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영화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도시경제 기반형 사업이다. 전체 활성화지역은 약 11만㎡이며, 이 가운데 영화동 일대 2만452㎡가 도시재생혁신지구에 포함된다. 수원시는 혁신지구와 주변 원도심을 연결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이 함께 이뤄지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변화된 도시 여건과 정책 방향을 반영해 도시재생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시의회·전문가의 의견을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한 뒤 수원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한다.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은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영화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수원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각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기자메모ㅣ도시재생은 구역을 지정하는 것보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원시가 주민 의견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영화동 혁신지구의 성과를 주변 원도심까지 확산한다면, 이번 계획은 지역별 격차를 줄이고 도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