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3명·초선 4명 구성된 제5대 여주시의회…"소통 넘어 실질적 성과 보여줄 때"
견제와 협력 강조한 개원식…시민들은 정책 검증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 기대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제5대 여주시의회가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막을 올렸다. 시민 삶의 현장을 살피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은 의미가 있지만, 시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것은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와 변화라는 점에서 향후 2년간의 행보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여주시의회는 1일 제81회 임시회를 열어 제5대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하고 박두형 의원을 의장으로, 진선화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박 의장은 제4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데 이어 제5대 전반기 의장으로 다시 선출되며 연속해서 의회를 이끌게 됐다.
제5대 여주시의회는 박두형·진선화·경규명·이재덕·조장연·이하정·정희라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재선 의원 3명과 초선 의원 4명으로 꾸려진 만큼 경험과 새로운 시각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여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개원식도 개최됐다. 개원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간부 공직자가 참석했으며, 시민과 함께 걷는 의회, 개선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여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박두형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살피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집행부와는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비판에 머무르지 않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시민들의 기대는 선언적 의미를 넘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방의회의 역할은 단순히 집행부와 협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 심의와 행정 감시, 정책 검증, 대안 제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5대 여주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감소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육성, 청년정책 확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시민들은 개원식에서 제시된 '시민과 함께 걷는 의회'가 단순한 구호에 머물지 않고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제5대 여주시의회가 협력과 견제의 균형 속에서 집행부를 감시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를 쌓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회의 존재 이유는 결국 시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느냐에 달려 있으며, 앞으로의 의정 성과가 그 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